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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삼층석탑 바로 밑에는 석조여래좌상과 마애여래좌상이 있는데, 용장사지 삼층석탑에서 석조여래좌상으로 내려가는 길은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 할 만큼 험한 비탈길이다. 주위를 하며 내려가면 곧바로 석조여래좌상에 닿을 수 있는데, 석불상 못 미쳐 오른쪽 암벽엔 마애불이 새겨져 있어 자칫하면 ..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 용장사곡 삼층석탑 금오봉 정상에서 용장골로 20여분 내려오면 바위 위에 삼층석탑이 우뚝 솟아 있는데, 이 용장사곡 삼층석탑은 주위의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워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석탑 상륜부는 전부 없어져 그 원래의 상태를 알 수 없..
작년쯤일까... 경주남산 이야기라는 방송을 보게된 후 부터 남산에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었는데, 다행히 이번 경주여행에 남산유적답사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기에 경주남산을 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경주남산은 122여 개소의 절터와 57여 개소의 석불과 64여기의 석탑이 산재하고 ..
수원여행에서 해우재를 방문한다는 말에 난 사찰에서 흔히 봐왔던 "근심을 푸는 곳"인 해우소가 먼저 생각이 났다. 어떤 독특함이 있는 곳이길래 화장실 집을 관람하러 가는 걸까...? 역시 도착해 보니 생각했던 것처럼 해우재는 근심을 푸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변기모양의 집이었다. 참 살다보니 별 ..
경주여행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경주시 마동에 있는 덕봉정사 앞에 위치한 장독대에서 청국장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장독대에 들어서면 제일 멋저 시선을 끌게 하는 것은 즐비하게 늘어선 항아리였다. 항아리로 장식을 두어 옛 시골집의 향토적인 멋과 정겨움이 가득 뭍어 나는데, 투박한 ..
"경주 안압지"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홀리다. 경주 여행에서 놓치지 않고 꼭 보고 와야 할 곳을 추천한다면 단연, '경주 안압지의 야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안압지의 야경은 그야말로 아름답고 화려함의 극치였다... 그 아름다운 광경을 사진 한 장에 담을 수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쉬울 뿐이다. 현장 그..
토요일 경주여행이 잡힌 날 이런저런 생각으로 2시 30분쯤에 잠이 들었다. 아침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늦잠자지 않을까 염려됐지만, 다행이도 5시에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깬 것이다. 어떤 때는 아예 알람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거나, 아니면 알람을 끄고 난 후 다시 꼬꾸라지면서 갈등은 시작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화성'과 '정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보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이 화성 연무대이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수원화성은 210 여년전엔 축조된 건축물로 가장 근대적인 규모와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41개소의 시설물과 아직 미복원된 시설물 7개소가 ..
수원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수원왕갈비라는 것쯤은 다들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수원갈비는 1795년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행차 시 아침 수랏상에 올렸던 음식이라고 한다. 또한 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수원갈비를 자주 찾았는데 수원갈비에만 ‘왕’이 붙는 이유는 크다는 이유도 있지만 지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