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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가면 꼭 봐야할 아름다운 명소는... 본문
"경주 안압지"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홀리다.
경주 여행에서 놓치지 않고 꼭 보고 와야 할 곳을 추천한다면
단연, '경주 안압지의 야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안압지의 야경은 그야말로 아름답고 화려함의 극치였다...
그 아름다운 광경을 사진 한 장에 담을 수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쉬울 뿐이다.
현장 그대로의 생생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작은 카메라에 담아 내기엔 나의 한계이자 역부족이었다.
아직은 야경 사진을 멋지게 담아내는 내공이 참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겼고
지속적으로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안압지의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러 떠나본다.
경주 임해전지(안압지)
안압지는 신라 문무왕 14년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 3개의 섬과
북쪽과 동쪽으로는 12봉우리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동양의 신선사상을 배경으로
삼신산과 무산십이봉을 상징한 신라원지의 대표적이라 한다.
못가에 임해전과 여러 부속 건물을 만들어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하면서,
나라의 경사스러운 일이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 못을 바라보면서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라고...
현재의 모습은 1975년부터 2년간에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로
입수로, 출수로와 못가의 호안석축의 정확한 길이 등이 밝혀져 원행대로 복원하였다 한다.
못 주변에서 회랑지를 포함하여 26개소의 건물터가 확인되어
그중 서쪽 못가의 5개 건물터 중 3개소에만 신라시대의 건물로 추정되어 복원하였다고 하며,
나머지 건물터는 그 위로 흙을 덮고 건물터의 기단부를 새로 만들어 재현하였단다.
초석은 통일신라시대의 것을 그대로 모조하여 회랑지를 제외한 주건물터에만 배치해 놓았다고 한다.
첨성대(국보 제31호)
신라 선덕여왕때 세운것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천문대 중 가장 오래되었고,
동양최고의 천문대로 평가되고 있다고...
높이는 약 9m 50cm 정도라 한다.
오랜만에 야경사진을 찍으려니 감이 오질 않는다.
초저녁에 왔더라면 푸른색 빛이 감도는 밤하늘을 담을 수 있을텐데...
늦은 시간이라 하늘색이 탁하게 보인다.
이런... 감도를 낮춰야 하는데 잊어버렸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여행용 랜즈로 바꿨더니 적응이 되질 않는다.
랜즈의 특성을 파악을 하려면 야경을 많이 촬영하는 방법 밖엔...
무거운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작은 삼각대를 준비해 갔더니 후회됐다.
다음부턴 무겁더라도 커다란 삼각대를 준비해야 겠다는...
바람이 불고 지나갔나 보다.
이번 야경사진을 통해서 느낀 것이지만
야경사진을 많이 찍어봐야 겠다는...
조급한 마음에 그냥 감만 가지고 촬영을 해서 그런지 노출도 엉망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간을 갖고 야경사진을 더 멋지게 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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