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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경기도 수원은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거쳐 지나다닌 곳이고 서울과 인접해 있어 자주 들렀지만, 정작 수원을 제대로 다녀본 곳이 별로 없었다. 기껏해야 수원 시내나 돌아다녔을 뿐 수원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도 그닥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수원 올림픽경기장과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명절날이면 귀경길 도로가 막히면 고생한다며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서둘러 보내시는 부친으로 하여금 늘상 막히지 않고 편히 올라오곤 했는데 요즘에는 아침일찍 귀경하는 차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제는 9시쯤에 출발해도 고속도로가 지체하는 구간이 생겨납니다. 이번에는 17번 국도로 올라오..
오늘은 제주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담을 수 있는 곳 중에 하나로 제주 서부지역에 위치한 올레길 12코스에 있는 생이기정 바당길로 떠나봅니다. 오로지 차귀도의 멋진 일몰만을 보고자 제주도 동부에서 2시간 이상을 달리고 달려 무모하게 찾아갔지만 정작 차귀도의 멋진 일몰은 보지 못하게 됩니다. 출..
지난 늦가을 DMZ 파주 트레킹 3코스를 걸은 후 적성의 매운탕집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달려간 곳이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릉이었습니다. 신라경순왕릉 (사적 제 244호)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산 18-2번지 경순왕은 제 56대 신라의 마지막 왕으로 성은 김, 이름은 부이며, 신라문성왕의 후..
제주도 통오름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새벽 일어나 통오름에 올라갔으나 구름으로 인해 제대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비록 멋진 일출은 보지 못했으나 소원을 빌고 왔습니다. ^^ 많이 부족한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정성의 댓글을 달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제주 올레 3코스에 있는 통오름은 산 모양이 물통, 밥통 따위 통처럼 생겼다 하여 통오름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오름 형태가 마치 물통과 같이 움푹 팬 형태라는 데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 통오름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야생화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찾아갔습니다 만, 잔뜩 가려진 구름으로 인해 좋..
임진강 주상절리는 경기 DMZ트레킹 연천 제 2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곳으로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성벽입니다. 제가 군생활 때 처음 본 후 25년 만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80년대엔 이곳은 최전방으로 군사지역이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을 뿐더러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죠.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평화누리길인 파주 트레킹 3코스는 반구정에서 시작되는데요. 첫번째로 찾아간 유적지인 반구정은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앙지대와 나란히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황희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삼아 여생을 보내기 위해 만든 정자가 반구정인데 원래는 임진강 기슭에 세운 정자로 ..
해미읍성만 들린 후 고속도로 소통이 잘 되는 오전에 올라오려고 했지만 오전에 내려온 블로그 이웃이 간월암엘 간다고 하는데 이제 가면 언제 또 오겠나 싶어, 이왕 서산까지 왔으니 가 보면 좋을 듯 싶어 간월암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간월암까지 같이가면 점심을 사준다는 말에 혹하여 가게 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