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캠핑-비박 야영 (49)
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2012. 1. 28 ~ 29 토요일 12시 조금 넘어 서리산에 도착했다. 설 명절이 끝난 주말이라서 인지 비박하는 사람이 없었고, 나는 햇빛이 따사롭게 비추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동쪽으로 머리방향이 가도록 텐트를 셋팅하고 출입문을 정남방향으로 향하도록 하여 조망성을 높였다 사실 계단..
태화산(644m) 경기도 광주시 남쪽 끝에 자리한 도척면은 백제 온조왕이 한강유역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곳을 탐사할 때 자로 재고 또 쟀다고 해서 도척(都尺)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러한 도척면 북서쪽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산이 바로 태화산이다. 조선 영조 때의 고지..
2011. 12. 10 ~ 11 용문산 산중 지지난주 토요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비박산행을 다녀왔다. 신사역까지 버스를 타고 옥수역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용문까지 가는 중앙선 전철로 환승을 하니 대중교통도 참으로 편리해 졌음을... 가능하면 대중교통으로 다녀볼 생각을 하게 된다. ..
선자령 비박산행 때 텐트로 날카로운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긴장과 공포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제발 텐트에는 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를 했으나 역시 비켜가지 못하고 말았다. 밤새껏 거쎈 바람이 눈을 몰고와 텐트 안까지 수북히 눈을 쌓아 놓았고 아침에 허겁지겁 텐트을 걷어 집..
2011. 12. 3 ~ 4 선자령 비박 지지난주에는 동강 백운산으로 비박산행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험한 코스이고 박배낭 메고 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곳이라서 아예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모처럼 쉬는 주말에 부모님을 찾아 뵙고 와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던 금요일날 친구로 부..
2011. 11. 26 ~ 27 지난 토요일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솔캠을 갈 계획이었으나 카페에서 번개 비박이 있어 그쪽으로 합류하기로 하고 팔당역으로 갔다. 팔당역 근처에 미군용품점이 있길래 구경할겸 들어갔다 모자 하나를 구입하고 나왔다. 놀라운것은 내 머리에 맞는 군모가 있다는 ..
2011. 11. 19 ~ 20 지난 주말 양평근교에 있는 곳으로 비박산행을 다녀왔다. 주말엔 비가 내린 후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올꺼라고 하였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토요일 오전 9시 50분에 판교역에서 나를 태우고 용문역에 11시에 도착하여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 후 비박지로 출..
2011. 11. 5 ~ 6 방태산으로 비박산행 가는 날 비가 많이 내린다는 기상예보로 행여 장비들이 비에 젖을까봐 방수백에 집어넣고 갈아 입을 옷과 물 2.5리터에 먹거리, 취사도구 등을 넣고 무게를 달아보니 24키로가 훌쩍 넘어버린다. 내 몸무게의 1/3 이상 넘으면 몸에 무리가 따르기 때..
2011. 10. 29~30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다소 가벼워진 마음으로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섰다. 1개월 전에 다녀왔던 곳으로 출발... 비박지로 가는 길에 뜻밖의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운무로 아랫세상을 덮어버렸다. 잠시 도심을 벗어나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