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캠핑-비박 야영 (49)
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2012. 6. 22 고교시절에 A텐트를 가지고 처음으로 야영을 온 곳이 대둔산 야영장이었다. 그러고 보면 이번 대둔산에서 야영하는 것이 30여년이 지난 두번째 야영인 셈이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한 대둔산 입구의 상가는 아직도 영업을 하는 몇몇 음식점이 있었고 야영장의 위치를 물..
2011. 6. 9~10 이번에도 조용한 곳으로 비박산행을 다녀왔다. 도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인데도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아서 자주 찾는 비박지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6개월만에 찾아간 비박지는 가을, 겨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요즘 계속되는 가뭄으로 계곡물은 많이 줄어 있어 하루 ..
2011. 5. 12 ~ 13 치악산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지난주 잇몸부터 헐기 시작하더니 내내 몸살기운으로 주말을 맞이했다. 편히 푹 쉬라는... 몸에서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주말에 집에서 혼자 끙끙 앓느니 산속에 들어가 숲에서 치유하는게 좋을 것 같아 비박..
2012. 4. 4 2년전에 홀로 우도에 들어와 이곳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하려고 왔다가 불미스런 사고로 그냥 돌아가야 했던 곳인데, 이번엔 나 혼자가 아닌 비박팀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누가 제주의 바닷바람을 모를까봐 그냥 조용하게 맞아주질 ..
2012. 4. 4 광치기 해변에서 11시에 출발하여 성산포항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11시 50분쯤이었을 것이다. 우도로 가기 위해서는 성산포항의 대합실에서 승선표를 구입해야 하는데 먼저 승선 신고서(이름과 나이 연락처)를 작성한 후 승선표를 받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평일인데..
2012. 4. 21~22 중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금요일 급한 일처리로 늦은 퇴근을 하게 되었는데,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대략 씻고 나니 모든게 귀찮아 진다. 배낭을 싸야 하는데... 도저히 꿈쩍하는 것 조차 싫어져 그냥 자 버렸다. 아침..
텐트위로 사각사각 떨어지는 눈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다. 밤새 사뿐이 내려앉은 하얀 눈으로 하여금 전날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었고 우리를 환영이라도 해 주는 것인지. 바람많은 발왕산 정상은 바람이 불지 않았다. 텐트위로 그대로 쌓인 것을 보면 바람한점 없었음을 알 수..
2012. 2. 25 점심식사를 마치고 발왕산 정상으로 가기위해 배낭을 꾸렸다. 관광 곤돌라 마감은 오후 3시 30분까지 운행함에 따라 3시쯤 서둘러 곤돌라에 탑승하였다. 스키와 보드를 타려고 대기하는 사람들 무리에 끼어 커다란 배낭을 메고 탑승할 차례를 기다렸다. 밤부터 내리는 눈은 계속 ..
호명산(虎鳴山·632.4m)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산392번지 2012. 3. 17 ~ 18 올 한해도 무탈한 비박산행이 될 수 있도록 시산제를 지냈다. 더 없이 좋은 잣나무 숲속의 비박지이다. 준비해온 맛난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다시 배낭을 꾸린 후 호명산 산행을 나섰다. 산행하기에 아주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