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캠핑-비박 야영 (49)
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비박하기 좋은 계절. 캠핑장비를 꾸려 숲속으로 들어가 한이틀 푹 쉬다 오는 것이 자연스런 나의 여가생활이 되어버린 지금, 주로 캠핑위주로 즐기다 보니 비박을 한지도 꽤나 오래된 듯 하고... 이젠 다시 배낭을 꾸리고 싶어진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몸 만들기 부터 해야 하는데... * 오래전 여러 비박..
참으로 오랜만에 장비를 들고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첫눈 내리던 날 비박을 끝으로 유난히도 추웠던 긴긴 겨울을 보내고 지난 토요일에서야 비로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원적산으로 신년 첫 비박을 나섰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먼저 출발한 일행과 천덕봉 지점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토요일 ..
지난 금요일 밤 퇴근후 토요일 비박산행을 위해 배낭을 꾸렸습니다. 정말 필요한 장비만을 챙겨 무게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눈 또는 비가 내리고 기온도 뚝 떨어진다 하니 조금은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토요일 아침에 눈을 떠 창밖으로 시선이 갑니다. 바깥은 하얗게 변해있더군요...
지지난주에 계획했던 명성산 비박산행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되어 결국 이번에 다녀왔답니다. 오후 12시 조금 넘어 명성산 입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후 1시에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짧은 코스인 험한코스로 올라오니 억새군락지가 펼쳐져 보입니다. 20kg가 넘는 배낭을 짊어지고 오르려니 심장..
지난 토요일 강씨봉으로 비박산행을 나섰습니다. 하늘이 보여주듯 날씨는 이랬습니다. 강씨봉 휴양림 입구 다리위에 주차를 하고 배낭을 재정비 합니다. 강씨봉으로 출발... 출발한 후 곧바로 만나게 되는 첫번째 계곡입니다. 비가 많이 내린후라 물이 많이 불어나 있어 신발을 벗고 건너야 했습니다. ..
자연과 사람.... 깊은 산속 밤하늘엔 별빛만이 가득하고 오직 들리는 것은 산짐승 울음소리와 풀벌레 소리뿐... 새벽녁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풀잎향기를 한아름 뿌려다 주고 더없이 맑고 신선한 공기는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정화시켜 줍니다. 이런 깨끗함과 아름다움이 주는 멋진 풍경으로 하여금 힘..
토요일 아침 일찍 일행과 만나 현리에서 먹거리를 구입한 후 가까운 축령산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려니 다리가 휘청댄다. 출발한지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진다. 2시간 이상 걸으면 절대 안된다는 나의 완강한 고집때문에 이번 장소를 정하기까지 어려움..
언제고 산 정상에서 멋진 밤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것을 이번에 직접 실행하고 왔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별이 하나씩 빛을 낼 즈음에. 왼쪽 하늘에 별 하나가 반짝이는데요... 장비에 대한 욕심으로 허벅지를 찔러 대면서까지 지름신을 물리친 고라이트 유토피아 쉘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