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비박 트레킹] 아름다운 잣나무 숲을 걷다. 본문
2010. 02. 20
가평
맑고 쾌청
동행인 : 2명
몇년만에 65리터 배낭을 꾸려보니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1~2인용 텐트, 타프, 블랑켓, 침낭, 침낭커버, 버너, 파워차져, 가스1통, 랜턴, 헤드랜턴, 맥가이버 칼, 라이터,
빵, 쵸콜릿, 1리터 물통, 스파게티 4인분, 햇반2개, 물 1리터, 밥그릇, 스푼, 젓가락, 물티슈, 화장지,
라이터, 방한모, 우모복, 장갑, 스틱, 의자, 카메라, 랜즈, 세면도구 기타 등...)
11:50 백련사 입구
12:00 이곳부터 임도를 따라 트레킹이 시작된다.
일행은 앞서 가고
14:30 이곳에서 야영을 하기로 하고 눈을 걷어낸다.
땅이 꽁꽁 얼어있어 팩이 들어가질 않는다.
식사를 하고 가까운 곳 원두막에서 비박을 하기로 결정한다.
1.3km 올라가면 축령산 정상이다.
이곳이 오늘의 비박장소이다.
이너텐트만 설치하고 난 이 텐트안에서 12시간 잠만 잤다.
무겁게 짊어지고 올라온것이 아까워서... ^^
누에가 허물을 벗으려고 준비하는 중 ^^
이번에 구입한 침낭인데. 자다가 더워서 속옷만 입고 잤다고 한다.
07:00 상쾌한 아침^^
김치만두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10:00 트레킹의 나머지 구간이 시작되고
딱다구리가 판 것일까?... 이곳 저곳 나무에 구멍이.
이곳부터 하산길이다.
12:00 2시간 정도 가벼운 트레킹을 마친다.
넘 멋지고 아름다운 잣나무 숲길이다.
여름과 가을쯤에 또 찿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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