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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9경]구석기인의 주거지였던 옥화 제1경 청석굴

은빛세상 2012. 5. 23. 07:30


지난해 6월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캠핑을 하러 갔다 오던중에 들려봤던 옥화1경인 청석굴에 다녀왔었다.

 


햇볕이 뜨겁던 6월

 

 

옥화1경 앞으로 흐르는 개울가에선 낚시대를 드리우며

 

 

고기의 입질을 기다리고 있는 낚시군

 

그물망으로 고기를 잡고 있는 부자의 모습을 보며

 

 

어릴때 고기를 잡던 추억을 끄집어 내게 한다. 

 

 

 

 

 

천진난만하게 물놀이는 즐기며 노는 아이들...

 

 

한가롭고 여유로운 풍경을 보면서

나무 그늘아래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돗자리를 펴고 낮잠을 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화 제 1경 청석굴

소재지 : 청원군 미원면 운암리 산 1번지

 

청석굴은 옥화9경 중에 1경으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찍개와 볼록날 긁개가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생활 근거지이다.

 

 

청석굴 안에서 용이 나왔다는 전설이 전해오며 굴속에 명주실이 한타래나 들어간다는 깊은 연못이 있었다고 한다.

 

 

몇미터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밖의 공기와는 달리 청석굴 안은 서늘함이 느껴질 정도 시원했다.

 

동굴안에는 박쥐들이 많이 살고 있었으며, 더 들어가고 싶어도 너무 어두워 들어가지 못하고 나아야 했다.

 

 

구석기 시대에 주거지 였던 청석굴...

바로 앞쪽으론 강이 흐르고 있어 주거생활지로 환경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 옆에는 직벽에 가까운 바위가 있어 암벽을 즐기고 있었는데

 

 

암벽 곳곳에 써놓은 글들...

 

아마도  루트 개척자들의

 

이름일 듯...

 

 

50 중반이 좀 넘은 부부가 암벽을 즐기고 있었는데

 

 

이들 부부처럼 취미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면

노후의  모습이 더욱 멋지고 아름답지 않을까...

 

 

 

2011. 6. 19일 옥화자연휴양림을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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