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좋은 용대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과 야영장

용대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 & 야영장

위치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 262-1

전화 : 033-462-5031

이용요금 : 야영데크 4,000원 / 오토캠프장 8,000원 / 몽골텐트 10,000원

입장료 1,000원 / 주차료  대형 5,000원 중.소형 3,000원

용대 자연휴양림으로 가는길은 춘천고속도로와 인재 용대터널이 뚤리면서 접근하기가 상당히 편해졌다.

또한 도로사정이 좋아져 설악산이나 속초로 가는 시간이 예전보다 많이 단축되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라는  말이 옛말이 되어버린 지금은

너무도 쉽게 갈수 있는 곳으로 변해버린 강원도 인제...

 이제는 용대 자연휴양림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용대휴양림 매표소에서 야영장으로 가는길은 곱게물든 단풍길로

포장되지 않아 더욱 예쁘고 운치가 있었다.

 매표소에서 제법 올라오면 몽골텐트촌을 지나게 되고

 몽골텐트 위쪽으로 오토캠프장이 위치해 있는데

입구로 들어서면 계곡이 흐르고

계곡 바로 옆에 데크가 나란히 놓여 있는 이곳은 여름철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일 듯...

 계곡을 건너서면

 넓은 공터에  데크들이 나란히 놓여있고

 계곡 옆으로 데크가 나란히 배치해 있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 오토캠핑하기 좋은 곳.

캠프장엔 텐트가 보이질 않고 귀엽고 예쁜 유치원생들이 가을 소풍으로 데크를 점령하고 있었다.

 오토캠프장 제일 안쪽에 놓여있는 데크번호를 보니 데크수가 12개 인듯하고

 

 취사장과 화장실이 오토캠프장 입구에 위치해 있어

안쪽의 데크를 사용할 경우엔 제법 동선이 길다는 것이다.

  캠프장과 제법 많이 떨어져 있는 화장실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냄새에서는 해방은 될 것 같은...

오토캠핑장을 지나 조금 더 올라오면 산림문화휴양관 옆에 위치한 제3야영장이 위치해 있다.

 3야영장의 화장실과 샤워장으로

3야영장은 샤워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토캠핑장 보다는 편의시설이 더 좋은 편이다.

 

제 3 야영장

 

3야영장 취사장

 

 

 

차량을 이곳까지 들어와 장비를 내려놓고 주차장에 이동하면 오토캠핑도 가능할 듯 하다.

 

사이트 간격이 독립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자리

 주말에 사용했던 데크는 낙엽이 치워져 있고

 사용하지 않은 데크위에는 솔잎으로 덮혀 있어

 가을이 주는 멋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곳에 텐트를 올려놓고 싶어진다.

 

 3야영장에서 더 올라가면 가족야영장이 보이는데

  

가족야영장은 폐쇄된 듯 하다.

취사장은 낡아서 새로 정비를 해야 될 듯 하고

성수기엔 이곳 데크위로 텐트들로 채워질 날을 기다려본다.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 위치한 야영장이다.

 

 

 

 

 

 

 

가족야영장을 지나면

데크 하나가 외로이 홀로 있는 이곳...

완전 독립된 장소라 앞에 차를 두면 아무런 간섭이 없는 곳이다.

 가족야영장과 4야영장의 주차장

 4야영장을 보지 못하고 와버렸다.

 다음에 찾아오면 이 숲길을 산책해 보고 4야영장에서 캠핑도 해보고...

 이곳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셔보고...

 이렇게 멋진 곳에서 야영도 못하고 설악으로 발길을 돌린다.

따뜻한 봄이 되면 다시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 Photo by 은빛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