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축령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예약제 실시

 2012. 3. 2 ~ 4

나흘의 연휴가 시작되어 여러 캠핑장을 돌아보고 오리라 계획했지만,

사무실 이전관계로 3일간 짐을 꾸렸더니 감당하기 어려운 저질체력에 첫날은 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튼날 가까운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을 떠났다.

무척 오랜만에 찾은 축령산휴양림 야영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야영데크가 많이 남아 있었다.

경칩을 앞둔 3월의 축령산 자연휴양림의 날씨는

아직은 봄을 맞이하기엔 다소 이른듯

살살 불어오는 바람인데도 추위가 뼈속까지 파고드는 듯 하였다.

야영장 근처에 있는 취사장은 동절기 동파로 인해 물이 나오지 않아

다소 먼 거리에 있는 뒷쪽 취사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지만,

온수가 나와 설겆이 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데크는 그동안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4월부터는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

그나마 가까운 곳의 자연휴양림 야영장을

예약없이도 가고 싶을 때 마음대로 찾아 갈 수 있었지만,

앞으론 더 더욱 야영하기 힘들것 같다.

나처럼 예약을 하지 않고 발길 가는대로 찾아가는 캠퍼에겐 말이다...

축령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예약하기  http://www.chukryong.net/

이번 3월의 첫 연휴를 맞이하여

2박 3일간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갖으면서 재충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3월이 시작되는 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음을...

 

 

 

 

 

 

 

 ** Photo by 은빛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