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오토캠핑) 동계 캠핑하기에 좋은 중미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 본문

캠핑-자연휴양림

[오토캠핑) 동계 캠핑하기에 좋은 중미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

은빛세상 2011. 8. 23. 19:00

 

 

 

 

지난 토요일 용인에서의 워크샵을 마치고 곧바로 중미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으로 향했다.

블로그 이웃인 분이 예약해 놓은 것을 친구와 함께 사용하기로 계획 하였지만,

친구의 집안일로 데크 하나는 취소를 하고 이번에도 조용하게 솔로캠핑을 즐겨본 시간이었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중미산 휴양림 제1매표소는 변함이 없었지만,

야영장의 편의시설은 많이 개선되고 있어 이곳 휴양림의 야영장을 이용하는데 편의성이 날로 향상되고 있었다.



 제1매표소에 위치해 있는 제1야영장은 

 


 

1년전 하고 달라진 점이라면 취사장이었던 이곳을 새롭게 개선하였는데,

지금 막 공사를 끝낸 샤워장과 화장실이 새로 들어섰고 개수대 시설 등이 잘 갖추어 놓았다는 점이다.



새로 들어선 샤워장과 화장실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지만 살짝 엿보고자 들어가 보았는데

샤워장 문을 열면 정면에 옷을 보관하는 락카장이 보이고, 우측 벽엔 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추운 겨울에도 화장실과 샤워실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동계캠핑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을것 같다.


먼저 입구 좌측엔 화장실로  좌변기 하나와 세면을 할 수 있는 세면기가 놓여 있고

 


 

화장실을 지나면 5인이 동시에 샤워할 수 있는 규모의 온수 샤워장 시설을 만들어 놨다.

 


이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온수로 샤워를 할 수 있어 중미산휴양림 오토캠프장이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 같다.



작년에는 2야영장을 사용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1야영장을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1야영장은 우려했던 것과 같이 도로가 인접해 있어서 지나는 차들로 조금은 소음이 있으나

그다지 차들의 통행이 많지 않아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1야영장에 예약되어 있는 106번 데크를 사용하였는데


 

106번은 가운데열 세번째 데크다.

오후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려 타프위로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였더니 모냥이 빠져 보인다. 

 

 

비가 오든 안오든 기본적으로 타프는 쳐 놓아야 갑작스런 비로 인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


 

아침 일찍 일어나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섰는데 새벽이라 사진들이 탁하게 나온다.


 

 계곡 사진도 어두워 보정을 했지만 역시 색감이 탁하다.


 

1야영장 화장실쪽 밑으로 내려가면 독립된 야영장이 있는데


 

계곡옆으로 114번 데크가 먼저 보이고

 


좌측에 있는 115번 데크는 데크들과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고 독립된 곳이라 한 가족이 오붓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

 


114번 데크 뒤로는 116번, 117번, 118번 데크가 계곡옆에 나란이 배열되어 있고

 

밑으로 더 내려가면 


 

 독립된 데크 두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데 119, 120번 데크로 바로 옆이 물가라서 물놀이 하기에도 좋고

 


두팀이 함께 보내기엔 아주 좋은 장소일듯...

 

 

 2 야영장으로 올라가 보았다.

매표소에서 좌측길로 5분만 걸으면 2야영장이 위치해 있는데 

2야영장은 1야영장에 비해 수용 규모가 큰 편이다.

이곳은 사용하고자 하는 데크위치에서 인접한 갓길에 주차를 하면 된다.


계곡을 끼고 있는 좌측 야영장은  201번 부터 211번 데크가 위치해 있고

 

 

우측 산비탈쪽으로 우측부터 219번, 좌측이 220번 데크가 보인다.

 

2야영장에는 몇개의 데크가 비어 있었는데 예약자가 오지 않은 것 같다.

오후 3시 이후에는 남아있는 빈자리에 한해서 선착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사무소에 문의하고 방문하면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것 같다.


 

221번 데크

 

 

2야영장 화장실

 


2야영장에서 달라진 곳은 개수대인데

작년에 없었던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이젠 비 맞으며 설겆이 하는 일은 없겠다.

 


계곡 바로 옆에 있는 독립된 218번 데크

 


좌측엔 계곡을 따라 데크가 놓여있고 우측엔 산비탈에 계단식으로 데크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제 2야영장에서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데크는 230번으로 독립된 곳이라 조용히 보내기에는 좋은 위치이다.


 

 자리가 남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이곳으로 예약을 해 볼까 싶다.

 


중미산 야영장에는 매표소 밖에 매점이 있어 고기를 비롯하여 간단한 잡화를 구입할 수 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중미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은

편의시설 확충으로 동계 캠핑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되고 있었다.

1야영장쪽 화장실 우측에는 데크 3~4개 더 확충하려는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야영객을 수용할 수 있는 휴양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지난 중미산 자연휴양림에 관한 정보를 더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goeunbit/296

 

 

- 위 치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3리

- 문의/안내 : 휴양림관리사무소 031-771-7166

- 인터넷 예약 :  http://www.huyang.go.kr/

 

- 오토캠프장 이용료 : 8,000원(주차료 면제)

- 쓰레기 봉투 : 500원

 

** Photo by 은빛세상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