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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캠핑] 비오는 와룡휴양림 힐레베르그 알락 텐트 안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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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캠핑] 비오는 와룡휴양림 힐레베르그 알락 텐트 안에서...

은빛세상 2011. 5. 21. 18:00

                   이번 주말에도 비가 내린다.

                   비오는 날이면 왠지 캠핑가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건

                   우중 캠핑의 또 다른 멋과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중 캠핑은 비로 인해 젖은 장비들을 말려야 하는 수고와

                   손질이 많이 가기 때문에 참으로 거추장스럽고 번잡한건 사실일게다.

                   이런 번잡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캠핑생활이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선 캠핑장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 하겠다.


                   힐레베르그 알락 텐트는 사용하면 할수록 간편함과 다양함에 매력을 느끼는 텐트 중 하나다.

                   간편함으로는 플라이와 이너텐트 , 그라운드 시트를 한번에 설치와 해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며,

                   필요에 따라서 이너텐트를 제거하면 쉘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또한 자립형텐트라 웬만한 평지에서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름철엔 이너텐트만으로 단독 설치가 가능하며, 해체후 수납도 간편하다.


 

                   지지난 주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  

                   아침식사를 한 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텐트 안에 누워 카메라만 만지작 거리면서 

                   힐레베르그 알락 텐트의 내부를 담아봤다. 

                   밖에 비가 내려서일까 빨간 텐트의 색감이 따뜻하게 전해 주는 듯 하다.

 


힐레베르그 알락텐트의 이너텐트가 장착된 상부 모습



 이너텐트 양쪽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



 이너텐트 양쪽 출입문을 개방한 상부 모습



 텐트 내부의 공기와 습도를 조절하기 위한 양쪽 환기창을 개방한 상태



 지퍼를 열고 환기창을 돌돌말아 고정시킬 수 있다.



 환기창을 통하여 공기의 유입이 잘 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비오는 날에는 출입문을 위쪽만  개방하면  텐트안으로 비가  유입되지 않고

환기 또는 밖의 상황을 관찰 할 수 있다. 

 




 

이처럼 이너텐트를  제거하면 실내를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라운드 시트도 간단히 제거 할 수 있어 좋다.

그라운드시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텐트에 사용하는 그라운드시트를 더 깔아봤다.


이너텐트와 그라운드시트를 제거하면 쉘터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힐레베르그 알락은 은빛세상에게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텐트 문을 여니 시원한 계곡이 펼쳐보인다.

요란한 계곡물 소리와 텐트위로 툭툭 떨어지는 빗방울소리...

이게 바로 우중 캠핑의 멋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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