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청풍호의 아름다운 비경따라 걸어본 옥순봉,구담봉 산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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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암유원지 야영장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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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제대로 즐기기 http://blog.daum.net/goeunbit/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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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슬이 축축히 내린 탓인지 습기가 많아 텐트와 타프에 결로가 많이 생겼다.
장비를 말리느라 12시 쯤에서야 야영장을 빠져나왔다.
소선암유원지에서 계란재까지는 19km 정도로 차량으로는 20분 이내면 도착하는 거리다.
12:15 계란재에서 산행이 시작되고
보기보단 짧은 코스라 생각 되었는데 왕복으로는 5.8km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먼저 화장실에 들린 후
숲길로 이어지는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12:33 20여분 걸어 오르니 음료수 및 칡즙을 파는 비닐 하우스가 보인다.
이곳 부터는 산행다운 길이 시작되고
12:45 계란재에서 이곳 삼거리까지 30분이 소요되는데 이곳에서 한 숨 고르고 옥순봉쪽으로 향했다.
삼거리에서 내려다 본 청풍호
시원한 청풍호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능선따라 걷다 보면
13:17 어느덧 옥순봉 정상이 보이는데 삼거리에서 옥순봉까지 30여분 소요된다.
옥순봉 정상으로 가기전 우측 능선길로 접어들면
옥순봉과
청풍호가 멋지게 조망된다.
옥순대교
13:28 해발 286m인 옥순봉 정상
옥순봉 정상에서 내려본 풍광
13:43 옥순봉에서 빵과 과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구담봉으로 향했다.
14:13 삼거리에서 구담봉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장회나루가 보이고
구담봉으로 가는 능선은 옥순봉보다도 더 멋진 경치를 보여준다.
아기자기한 코스가 등산의 재미를 더해 주는데
왔던 길을 뒤돌아 보니 삼거리의 봉우리가 꽤나 높아 보였다.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구담봉으로
이 지점의 경사도가 직벽에 가까울 정도로 가파르다.
이번산행에서 좀 어려운 코스인데
거의 암벽을 타고 올라가는 조금은 힘든 코스이지만
구담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이런 경사도를
제법 내려갔다가
다시 가파른 암벽을 타고 오르는 길이
좀 힘들지만
호흡 한 번 가다듬고 조금만 더 오르니
14:47 구담봉이라는 표지석이 보였다.
구담봉 표지석에서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본 풍경도 일품이었고
14:56 구담봉을 뒤로하고 서둘러 하산하였는데 삼거리까진 30여분 소요된다.
15:55 출발지점인 계란재에 도착하니 구담봉에서 족히 1시간 소요되었다.
오래전 부터 와 보고 싶었던 단양팔경의 옥순봉, 구담봉의 산행은
걷는 내내 청풍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절경으로 하여금
산행의 즐거움과 묘미를 함께 누려본 코스였다.
단풍이 붉게 물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줄지 잔뜩 기대가 된다.
다음엔 단풍이 멋지게 물들 때
제비봉부터 시작해서 옥순봉, 구담봉 산행을 다시 즐겨보고 싶어진다.
청풍호에서 본 옥순봉 풍경 http://blog.daum.net/goeunbit/542
청풍호에서 본 구담봉 풍경 http://blog.daum.net/goeunbit/525
** Photo by 은빛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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