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태국 파타야] 30년간 공사중인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 - 진리의 성전 본문
파타야에 도착해서 맨 처음 들린 곳이 파타야 나끌르아에 위치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로 만들어진 진리의 성전에 들렀다.
해변 바로 옆에 세워진 이 건축물은 오로지 목조로만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쇠붙이를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목조로만 끼워 맞췄다고 한다.
이 목조건물의 건축자는 위리야 그룹의 회장인 쿤 렉 위리 야판 인데,
쿤 렉은 대대손손 조상들의 기술과 예술, 문화의 가치를 전승시키기 위해서 계획했고
종교평화를 통해 세계평화를 소망하는 숭고한 동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2000년 11월 17일 향년 88세로 별세하자 현재는 그의 아들이 위업을 이어 받았다.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인 진리의 성전은
1970년대 구상을 하고 1981년에 시작한 공사가 현재까지도 진행중이다.
무려 30여년동안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은 강렬한 태양과 바닷 바람으로 목조가 오래 가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보수 공사와 함께 건축 공사를 병행 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실상 완공일은 예정 없는 영원한 공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약 37,000평 부지 면적에 1,000억원 이상의 공사비로 모두 개인 사비로 설립된다고 하니 그 재력도 대단하다.
건축물 높이는 105m로서 (아파트 40층 높이)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을 짓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건축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해풍으로 인해 목조가 오래 가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보수 공사와 병행 해 가고 있다.
쇠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어떠한 방법으로 짜 맞췄는지 목각 샘플로 보여주고 있다.
마치 퍼즐게임을 보는 듯 하였다.
진리의 성전은 이러한 방법으로
연결 또는 고정하여 세워진 목조 건축물이란다.
참으로 대단하다.
정원에도 목조 조각상이 많이 있는데
나무가 썩는 것을 방지하는 그 어떤 칠(니스 나 페인트)을 사용하지 않은 듯 하다.
군데군데 나무 못을 사용한 흔적이 보인다.
목조건물 한 쪽에서는 목공들이 조각을 하고 있는데
연인원 약 10만 명 이상의 목공과 장인들이 동원 되었고
하루 고정 태국 목각사만 250명이라고 한다.
이 목조 건축물인 진리의 성전은 사람이 망치와 조각칼로만 만들어 세워졌다니
실로 사람의 힘이란 대단하고 위대하다는 생각과
그 어떤것도 열정만 있으면 모두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그곳에 가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인사] 석가탄신일을 맞이하는 가야산 해인사의 풍경은... (0) | 2011.05.17 |
---|---|
1박 2일, 단양팔경 제대로 즐기기... (0) | 2011.05.16 |
[태국여행] 야자와 열대 정원에 둘러싼 좀티엔 팜비치 호텔에서... (0) | 2011.05.04 |
[태국여행] 방콕을 가다. (0) | 2011.05.03 |
[경주여행]주변 경관과 연못이 멋진 덕봉정사 (0) | 201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