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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주변 경관과 연못이 멋진 덕봉정사

은빛세상 2011. 5. 1. 14:33

 

 

 

경주 한정식 장독대에서 청국장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주변에 연못과 주변 경관이 잘 어우러진 정자가 있다고 하여 들러봤다.

 

주변 경치와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도록 정자 앞에 연못을 조성한 덕봉정사는

 선조들의 멋과 생활의 여유를 볼 수 있었고, 이런 경치 좋은 곳의 가옥을 볼 때마다

자연친화적인 멋진 집을 짓고 여생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진다.

 

 

 

덕봉정사(德峰精舍)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313호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 538

 

이 곳은 토함산의 한 줄기가 뻗어내려 넓은 들판과 만나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이 건물은 조선 광무 9년(1905) 덕봉 이진택이 세웠다.

기록에 의하면 처음 이곳에는 덕봉이 고향으로 내려와 후학들을 교육하면서 학문에 매진하던 건물이 이었다고 한다.

이진택은 경주 이씨로 자는 양중이고, 정조 때에 문과에 합격하여 승문원 부정자, 예조와 병조 정랑을 거쳐 사헌부 장령 등을 거치고 고향에 돌아와

교육에 힘썻다고 한다.

앞쪽에 있는 연못은 언제 조성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정자 건물을 짖기 전에 판 것으로 추측된다.

연못 가운데에 원도라는 섬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연못을 갖춘 정자들이 바깥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데 비하여,

이 곳은 주변의 경관을 고려하여 건물도 'ㄴ자' 모양으로 지었다.

멀고 가까운 경치를 잘 살리고 있어 전통 조경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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