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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자연휴양림

조령산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

은빛세상 2010. 8. 18. 12:43

 

토요일 비박산행이 취소되어 혼자 어딜갈까 고민하면서 짐을 꾸리려 하니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오후 1시 30분쯤에서야 괴산군에 있는 조령산자연휴양림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집을 나서면서 휴양림으로 문의를 하니 자리는 있다고 합니다.

만약 도착하여 자리가 없더라도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이나, 덕주야영장 또는 송계오토캠핑장으로 가면 될 것이기에 문제될게 없습니다.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이나 덕주야영장은 가을에 가볼까 생각중이었고, 이번엔 조령산휴양림에 다녀오는게 오히려 덜 혼잡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수안보 온천이 가까이 있고, 월악산 국립공원과, 조령관문이 바로 옆에 있어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산 1-1번지

★ 개장년도 : 1995년 1월 25일

★ 이용문의 : 휴양림 관리사무소 (043)833-7994 

★ 인터넷예약 : http://jof.cbhuyang.go.kr/

★ 야영장 개장 : 6월 1일

★ 이용방법 : 선착순

★ 수용규모 : 텐트 30동

★ 사용료 - 오토캠핑 : 5,000원 (승용차1대 및 텐트1조)

              - 일반야영 : 3,000원 (입장료 주차료 없음)

★ 차량진입 가능

★ 데크없음.

★ 텐트외 타프 설치 불가

★ 전기사용 불가

★ 숯불, 화로 사용불가

★ 주변 관광지 :  수안보온천 , 월악산 국립공원, 문경새재도립공원, 화양구곡, 쌍곡구곡, 충주호, 문경철로자전거(레일바이크)

 

 

 조령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수안보 하나로마트에서 간단히 먹을 것을 준비하고,

 조령산 휴양림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아 텐트를 친후 차를 숲속의 집 앞에 주차한 후 매표소에 와서 야영비를 계산하라 합니다.

 

 

  

휴양림내에 있는 매점이며 우측으로 내려가면 오토캠핑장입니다.

 

 

 

오토캠핑장 치곤 그닥 잘 정돈되어 있지 않았지만

 

 

 

 텐트치는 바닥엔 모래를 깔아놓아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배려가 보였습니다.

비가와도 텐트는 오염은 되지 않는 반면 모래만이 뭍어납니다.

 

 

 

주차는 주차시설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대부분 텐트 옆에 주차해 놓더군요.

 

 

 

  이곳에 자리를 잡고 하루를 보냈는데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 철수할 때까지 비가 그치질 않습니다.

비가 그렇게 쏟아졌는데도 배수는 정말 잘 되더군요.

 

 

 

 이곳은 독채로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옆에는 평상까지 있네요.

 

 

 

매표소에서 데크길로 내려오다 바라본 캠핑장 전경입니다.

 

 

  

 맑았던 계곡물이  비가 많이 내려서 흙탕물로 변했네요.

 

 

 

  

 

 

 

  

 

캠핑장 입구에 취사장과  샤워장, 그리고 수세식화장실이 있습니다.

 

 

 

 매점 앞쪽으로 샤워장이 있습니다.

 

 

 

샤워장은 냉수인데 물이 넘 차가워서 정신이 번쩍들더군. ^^ 

으.....으....   차 거 워. ~~~~

 

 

 

이곳은 샤워장 뒷쪽에  텐트 2동을 칠 수 있는 곳으로

 오토캠핑장에서는 이곳이 제일 좋은 자리가 아닌가 싶더군요. 

 

 

 

 

독립된 장소로  두팀만이 조용하게 보낼 수 있는 곳.

 

 

 

 

텐트 두동이 멋진 풍경속으로 들어옵니다.

 

 

 

 계곡소리가 다소 소음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딱 두 팀만이 함께 보낼 수 있는 곳이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되는군요.

 

   

 

 놀이시설도 있고

 

 

 

 물놀이장도 있습니다.

또한 휴양림 윗쪽엔 사계절눈썰매장도 있답니다.

 

 

 

 

 

 

 숲속의 집도 멋지고.

 

 

 

  

 

 

 

 

 

휴양림 위쪽으로 또 다른 야영장이 있어서 비오는 아침에 산책겸 올라가 봤습니다.

 

 

 

 산책로를 따로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곳곳에 숲속의 집이 있고

 

 

 

 

 이 길 따라 매표소에서 500미터 거리에 또다른 야영장이 나옵니다.

 

 

 

 위쪽에 있는 야영장 화장실입니다.

 

 

 

 취사장이구요

 

 

 

이 곳에 텐트 한 동을 칠 수 있는 공간이 보이네요. 

 

 

 

 오토캠핑도 가능한 자리... 

개인적으론 오히려 이곳에 와서 텐트를 쳤더라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여기에도 텐트 한동 칠 수 있는 공간이 보이는데

바닥만 잘 고르면 이곳이 오히려 조용하고 아늑하게 보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곳 야영장은 텐트 3~4 동 정도 칠 수 있는 소규모 야영장입니다.

조용하게 캠핑을 보내려 한다면 이 곳도 좋을 듯 싶습니다.

단지 이곳은 샤워장 시설이 없어  500미터 내려가 오토캠핑장 샤워장을 이용해야 됩니다.

단점은 바닥이 그다지 좋은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 야영하시는 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표소에서 오토캠핑장쪽으로 텐트를 치라고 유도하는 듯 하고

윗쪽으로 야영장이 있다는 걸 알려주지 않았거든요. ^^

 

 

 

야영장 바로 위쪽으로도 숲속의 집이 있어서 그다지 무서울것 같지는 않은데요. ^^

 조용하게 단둘이 또는 솔로로 보내고자 하시는 분은 이쪽 야영장을 추천합니다.

 

 

조령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데크시설이 되어 있지 않고

텐트칠 자리에 모래를 깔아 놨는데 비가 제법 많이 내렸는데도 물빠짐은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바닥이 모래라서 먼저 사용한 분들이 텐트 주위로 물빠지는 배수로를 파 놓아서

텐트크기에 따라 자리를 정리해야 합니다.

괜찮은 자리는 먼저 오신분이 차지를 했으니 이런 수고는 감수해야 될 듯...

 

 

운행거리 : 총 277km 

출발시간이 토요일 오후 1시 30분이라 영동고속도로와 3번 국도를 피해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을 이용하였습니다.

이천에서 여주분기점까지 약간 주춤이 있었으나 그런데로 잘 뚤리더군요.

 

돌아올때는 휴양림에서 오전 11시에 출발을 하니 영동고속도로는 막히지 않더군요.

신갈분기점을 경유해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였습니다.

 

 이번에 조령산 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던 이동 경로입니다.

 

찿아가는 길 : 142km  소요시간 (2시간)

분당 출발 - 율동공원 - 57번 도로 - 오포터널 - 43번 도로 - 장지IC - 경안 IC - 중부고속도로 - 호법분기점  - 

 영동고속도로 - 여주분기점 -  중부내륙고속도로 - 괴산IC - 사조리조트 - 수안보 - 조령산자연휴양림 도착

 

돌아오는 길 : 135km  소요시간 ( 1시간 40분)

조령산자연휴양림 출발 - 서울톨게이트 : 휴양림-괴산IC - 중부내륙고속도로 - 여주분기점-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 경부고속도로 - 서울톨게이트 - 판교 IC - 분당 도착

 

 

 

 

 

 

 

 

 

1박 2일 캠핑 소요경비 : 61,270원

- 고속도로비 : 11,120원

- 주유비 : 30,000원

- 오토캠핑 : 5,000원

- 먹거리 : 15,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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