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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자연휴양림

대관령국립자연휴양림 야영장

은빛세상 2010. 8. 10. 18:30

 

지난주 3박 4일간 대관령 자연휴양림으로 솔로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에 앞서 휴양림 관리소에 문의하니 데크가 10개 정도 남아있는데

도착할때 까지 자리가 남아 있을지 장담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대관령휴양림 야영장은 1야영장과 2야영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 1야영장은 숲이 우거져 있고 계곡이 있어서 좋은 반면 오토캠핑을 할 수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야영장까지는 5~7분정도 거리로  수레를 이용하여 장비를 옮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샤워장이 없으며, 화장실은 재래식이지만  독한 냄새는 나지 않았으며,

하루에 두번 청소를 해서 깨끗합니다.

 

오토캠핑만을 고집하시는 분과 장비가 많으신 분은

제 1야영장 보다는 2야영장을 이용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제 1야영장을 이용하시려는 노약자나 짐이 많으신 분들의 편의를 위해서

휴가철에 한해서 서비스차원으로 오후 5시까지만 오토바이 수레로 짐을 지정된 데크까지 옮겨다 주더군요.


제 2 야영장은  햇빛을 완전히 가려주는 숲은 아니지만,  그나마 햇빛을 조금씩 가려주는 그늘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계곡이 없는 반면, 주차장과 야영장이 가까이 있어 오토캠핑도 가능한 곳도 있고,

다소 떨어진 곳은 장비를 운반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이곳은 샤워장이 있으며, 화장실은 수세식과 재래식 화장실로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은

대관령 휴양림 야영장은 절대로 숯불과 바베큐는 사용을 할 수 없으며,

단지 부탄가스등 버너만으로 취사 가능합니다.

또한 애완동물과 동반할 수 없습니다.

 

이날 애완동물 동반과 숯불사용으로 인하여 강퇴 조치되신 분이 계시던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위치 :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 1-2

★ 문의/안내 : 관리사무소 033-641-9990 / 033-644-8327

 

★ 개장일 : 1989년 2월 15일  국내 최초로 조성된 자연휴양림

★ 인터넷예약 :  http://www.huyang.go.kr 

★ 쉬는날 : 7, 8월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단 공휴일, 공휴일 전날은 제외)

 

★ 자연휴양림 이용료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 주차료  3,000원

   - 야영데크 4,000원

★ 이용시간 : 당일 13:00 ~ 익일 13:00  / 3박 4일까지 연장 가능

 

★ 숯불 및 바베큐는 휴양림 어느곳에서든 금지.

★ 애완동물 동반 가능 여부 : 불가

★ 매점 : 없음


 

 

 

대관령휴양림 매표소에서 데크번호를 지정받으셔야 하는데 아마도 성수기라서 관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1야영장을 사용하시려면 우측길로 가시고,  2야영장은 좌측길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제 2야영장으로  올라가는 길

 

 

 

 

 제 1야영장은 우측으로 들어가셔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주차하시고

 

 

 

제 1주차장 바로 옆에 제 2, 3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손수레로 야영장까지 운반하면 되는데 한번 옮기고 나면 땀으로 흠뻑 젖을 듯 싶습니다. 

저는 배낭을 메고 올라가서 잘 모르겠는데 수레를 사용하신 분에 의하면 엄청 힘들었다고 합니다. ^^

 

 

 

야영장 올라가는 길 좌측에 있는 계곡으로 이곳에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경사진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숲속의 집이 멋스럽습니다.

 

 

 

숲속의 집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야영장이 보이는데 도착한 순서대로 데크를 배정해 주는 듯 합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자리가  비는듯 싶더니 오후가 되니 다시 가득 채워지더군요.

 

 

 

 제 1 야영장은 이렇게 숲이 우거져 있어 시원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지요?... 


 

 

이곳은 1야영장에서 제일 윗쪽에 위치한 곳으로 조용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자리를 배정받아 빨간텐트를 설치하고 3박 4일을 보냈습니다.

 

 

 

3박 4일동안 이리 지냈어요.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시원하게 몸도 담그면서요...

 

 

 

 

 

 

 

 

 

 

 

 

 

 

 

 

 

 

 

 

 

 

 

 

 

 

 

재래식 화장실이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화장지도 있고 다행히 심한 냄새는 안납니다.

하지만 여름철 많은 야영객을 위해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만들어 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재래식 화장실은 동절기 캠핑때 사용하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취사장인데 물이 계곡물 보다 엄청 차고 시원하더군요.   수압도 엄청 쎕니다.

 

 

 

산림문화휴양관으로 앞의 전망과 경치가 좋더군요.

 

 

 

산림문화휴양관 앞 계곡의 물놀이장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이들이 보이질 않네요.^^

 

 

  


 

 

 

 

 

 

 

 

 이곳은 제 2야영장입니다.

 

 

 

 

 

 

푸르는 녹색잔디가 있어 싱그러움을 줍니다.

 

 

 

작은 나무 밑으로 데크들이 놓여있는데 왠지 과수원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늘이 없는 곳도 있구요.

 

 

 

이곳은 데크 옆으로 테이블이 하나씩 놓여져 있습니다.

 

 

 

이곳까지 짐을 운반해야 하는데 주차장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봄이나  가을에 오면 좋을 듯 싶습니다.

 

 

 

 

 

 

 

 

 

 

 

 

 

 

 

 

 

 

 

 

3박 4일간 캠핑 소요경비 :          총 98,940

- 휴양림 이용료 (3박 4일)------------ 22,000원

-  과일 / 과자 ---------------------- 14,290원

-  연료비 --------------------------  50,000원

-  고속도로이용료  ------------------ 12,650원

 

먹거리

 - 쌀 3끼분

 - 라면 3개

 - 누룽지 2끼분

 - 카레

 - 김

 - 김치

 - 포도, 복숭아, 과자,

 

3박 4일간 먹을 끼니는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려고 간단하게 준비해 갔는데

이웃 캠퍼님을 잘 만나 매 끼니를 해결하였고,

준비해간 라면 2개만 소비하고 과일만 사서 먹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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