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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산책로와 시비조각공원이 좋은 성주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본문

캠핑-자연휴양림

예쁜 산책로와 시비조각공원이 좋은 성주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은빛세상 2010. 6. 18. 19:00

산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무량사를 들러본 후 성주산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무량사에서 휴양림까지는 채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휴양림 근처에 석탄박물관이 있는데 관람을 하려다 그냥 지나쳐 버렸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성주산 자락에 가까이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만수산과 더 가까이에 인접해 있다.

그리고 보령을 상징하는 성주산은 숲이 울창하고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정상쪽으로 올라가는 화장골 계곡과 

성주 삼거리에서 성주사지를 지나 오르는 심연동 계곡이 있다. 

이 두 골짜기를 따라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코스와 편의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산책코스를 따라 휴양림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여유있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등산을 좋아한다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등산코스로 산행계획을 잡아보는 것도 좋다. 

전망대까지는 왕복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변에 둘러볼만한 곳으로 성주사지가 있으며, 석탄박물관은 휴양림에서 도보로 1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고, 

대천해수욕장이나 무창포해수욕장은 승용차로 10-20분 거리에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위치 :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산 39번지

문의 : 041-934-7133, 930-3529

 홈페이지 : http://seongjusan.brcn.go.kr/

 

입장료 : 1,000원(성인)

주차료 : 2,000원(소형,중형)

텐트장/오토캠프장 : 2,000원


 

 성주산 휴양림에 도착하니 입구에는 우거진 소나무 숲으로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매표소를 지나 바로 우측 계곡의 다리를 건너서면 바로 오토캠프장이다.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는 데크들로 자유롭게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프장에 들어서니  먼저 도착한 한 가족이 열심히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

 

 

  

그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위하여

 

 

 

가능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마침 개수대도 가까이 있고

 

 

 

위쪽엔 지붕이 있는 취사장이 있다.

화장실은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우측 입구에 있는데 깨끗하다.

 

 

  

새로 만든 데크가 여러개 눈에 띈다. 이번에 확장을 한것 같다.

이 데크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 것이다.

 

 

 

 오붓하고 조용한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좀 떨어진 곳에 텐트를 쳤다.

 

 

 

 


 

 

멀리 보이는 텐트가 나만의 공간.

우측으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좋은데, 도로변이라서 약간의 소음정도는 감수해야 된다.

데크들의 크기도 적당하고 데크간의 간격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 데크옆으로 주차를 할 수 있어 좋다.

바닥엔 자갈이 깔려있어 배수는 잘 되어 좋지만, 웬만한 팩은 들어가지 않을 듯...

 

 

 

대략 텐트를 설치하고  휴양림 산책을 나섰다.

야영장위로 산책로가 있는데 물놀이장까지 나무데크로 잘 놓여져 있다.


 

 

나무로 편하게 만들어진 산책로 길

 


 

 

물놀이장에서 오토캠프장으로 내려오는 방향에서 찍은 산책길

 

 

 

넓은 물놀이장

 

.

 

한 여름엔 물놀이로 많은 사람들로 붐비겠다.

 


 

물놀이장 윗쪽으로 야영이 가능한지는 몰라도...

 


 

취사장이 있고

 


 

취사장위로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좌측엔 성주산 산림문화휴양관과

 

 

 

옆으로 매점도 있다.

 

 

 

우거진 숲속엔 계곡과 평상이 있어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엔 그만일 것 같다. 

평상은 하루 사용료가 2,000원으로 40개나 된다.

 

 

 

숲속의 집을 지나 좀더 오르니

 


 

일제말기 군수물자를 조달하기 위하여 송지를 채취한 흔적이 남아있는 소나무와

 


산림문화휴양관에서 부터 잔디광장까지 시비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런 시비들이 양옆으로 즐비한데 48점이나 된다고 하니...

 


 

이 많은 시비를 읽으려면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숲속의 집에서 한참을 오르면 잔디광장을 만날 수 있고

 

 

 

어린이 놀이터에 당도 할 수 있다.

 


 

오토캠핑장에서 약 40분정도를 산책겸 올라오니 야영장이 나온다.

 

 

 

이곳이 휴양림 제일 윗쪽에 있는 야영장인데 시설배치도에 보면 오토캠프장으로 되어 있다.

 


 

취사장은 물이 나오질 않는 것을 보면 이곳 야영장은 성수기에만 사용하는 것 같다.

 

 

 

보수공사를 하려는 것인지 흙들을 쌓아 놓았다.

 

 

 

야영장 입구에서 만수산 전망대까지 2.9km 1시간 30분이면 족히 오를 수 있겠다.

만수산휴양림에서는 만수산 정상을 지천에 두고도 못 가서

이곳 성주산휴양림쪽에서 정상까지 꼭 올라가고 싶었지만

어제의 산행으로 무릎 통증때문에 단념하고 되돌아 와야했다.

 

오토캠핑장에서  어린이 놀이터 위쪽에 있는 야영장까지 다녀오니

대략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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