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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좋은 곳에서의 비박

은빛세상 2010. 4. 27. 13:45

 

언제고 산 정상에서 멋진 밤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것을 이번에 직접 실행하고 왔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별이 하나씩 빛을 낼 즈음에.

 왼쪽 하늘에 별 하나가 반짝이는데요...

 

 

 

장비에 대한 욕심으로 허벅지를 찔러 대면서까지 지름신을 물리친 고라이트 유토피아 쉘터입니다.

동행인이 이번에 새로 구입한 것인데 4계절용으로 가벼워 비박하기엔 딱 좋은 쉘터입니다.

 

 

 

해가 넘어갈 무렵의 풍경입니다.

마운틴 하드웨어 비박용텐트는 구입한지 약 6년 된 것인데 몇 년만에 세상구경을 한지 모르겠군요.

 

 

 

 

 

 

 

 

 

 

 

 

헬기장에서 각자의 잠자리를 확보하고

 

 

 

빨강색이 있었으면 그림이 참 좋았을 것을...

이참에 빨강색 하나를...

 

 

 

전망이 끝내주는 너무나 멋진 장소였습니다.

주위에 진달래 꽃이 활짝 피워줬더라면 엄청 멋있었을 텐데요.

진달래가 피면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러 나왔습니다.

 

 

 

이곳에서의 일출도 나름 멋지더군요.

 

 

 

일출을 본 후 철수하기에 앞서 하룻밤을 보낸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해가 떴으니 서둘러 철수를 하고 하산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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