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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비박 야영

강씨봉 비박산행

은빛세상 2010. 9. 10. 06:30

 

 지난 토요일

강씨봉으로 비박산행을 나섰습니다.

 

 

  

하늘이 보여주듯  날씨는 이랬습니다.

강씨봉 휴양림 입구 다리위에 주차를 하고 배낭을 재정비 합니다.

 

 

 

강씨봉으로 출발...

 

 

 

출발한 후 곧바로 만나게 되는 첫번째 계곡입니다.

비가 많이 내린후라  물이 많이 불어나 있어  신발을 벗고 건너야 했습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두번째 건너야 할 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제법 깊고 물이 어찌나 차던지 발이 시려울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볼때는 별로 깊어 보이지는 않은데 말이죠...

 

 

 

그런데 이 계곡을 아주 쉽게 건너오는 이들이 있었는데요...

오프로드를 즐기는 분들은 이렇게 간단하게 계곡을 건너네요.

 

 

 

계곡물이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요...

 

 

 

 

 

 

 

 

 

벗었던 신발을 다시 신고 또 길을 나섭니다.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길을 걷는 이들...

 

 

 

 

 

 

 

 

등산로 옆으론 다래가 참 많이도 주렁주렁 달려있었고 산초열매도 많이 보였습니다.

 

 

 

왠. 쌩고생이냐구요?... ㅋㅋ

 

 

 

작은 버섯들이 올망졸망 많이도 붙어있어서...

 

 

 

키를 훌쩍 넘긴 억세가 등산로를 덮어 버린 이런 길을 지나고 나면

 

 

 

마침내 도성고개를 만나게 됩니다.

 

 

 

운무로 덮여 있네요.

 

 

 

 운무로 덮힌 포천...

 

 

 

 이런 잣나무 밑에

 

 

 

하룻밤을 지내게 될 나만의 예쁜 별장을 짓습니다.

 

 

 

요렇게요... ^^

 

 

 

그리고 나만의 이쁜 별장에서 맞는 아침은  상쾌하게 시작됩니다.

정말이지 몸은 개운하고 마음은 참으로 가볍습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또다시 숲을 찾게 됩니다.

 

 

 

 

 

 

이런 숲속의 아침에 마시는 커피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요?...

 

 

 

 아침 식사를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아쉽지만 철수 준비를 하고

 

 

 

하나씩 풀어놨던 장비를 배낭에 담습니다.

 

 

 

 다녀간 흔적을 없애기 위해

누가 버렸는지 모르겠지만 버려진 쓰레기 까지도 다 주워가지고 왔습니다.

 

 

 

그래도 하산길은 쉽습니다.

 

 

 

 그리 긴 코스가 아니라서 룰루랄라 발걸음이 가볍네요.

 

다음에도 또 다른 길을 찾아 떠나는 기다림으로 한주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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