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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 본문

캠핑-자연휴양림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

은빛세상 2009. 10. 28. 15:21

 

 

2009. 10. 24 ~ 25일 (1박 2일)

 

11.1 ~ 12.15 일까지 가리왕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라 입산통제를 한다기에

이번엔 캠핑과 등산을 겸해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을 찿았습니다.

 

토요일 오전 7시 30분쯤 출발하여 11시 45분경에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에 도착,

오토캠프장 사용료 9,000원 <입장료 1,000원(성인 1인 기준), 오토캠핑장 데크사용료 8,000원>이며,

매표소에서 가까운 곳에 오토캠프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다소 먼 곳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캠핑장이 한적하고 여유롭습니다.

적당한 자리에 텐트를 설치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 가리왕산을 다녀오기에는 좀 늦은 시간이기에

등산은 다음날 하기로 하고 휴양림을 둘러보면서 경치와 야생화 사진을 찍으며 오후를 보냈습니다.

캠프장에 돌아오니 옆 자리에 텐트 2동이 더 들어와 있더군요.

저녁 식사를 한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니 피로도 풀리고 뽀송뽀송한게 개운합니다.

 

 다음날 등산을 하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2시쯤 옆 텐트에서는 아이들이 추위에 깼는지 춥다고 한바탕 난리를 칩니다.

동계용 침낭을 준비해 오질 않았나봅니다.

한시간 이상을 왔다갔다 수차례 자동차 문을 열었다 닫았다 소란하더군요.

한동안 잠잠해 지는가 싶었는데 중간에 간헐적으로 떠드는 소리가 들릴 때 마다 여러번 잠에서 깼습니다.

이른아침, 추위 때문인지 옆 텐트 가족들은 일찍 일어나 떠드는 소리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안개와 기온차로 인해서 밖의 데크와 텐트들이 축축히 젖어있더군요

 

간편한 누릉지로 아침식사를 하고 텐트만을 남겨둔 채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가리왕산에 올라갔다 오후 3시 50분에 캠프장에 도착하니 텐트 3동만 덩그러니 남아있더군요.

철수 준비를 하고 샤워를 한 후 라면을 끓여먹고

5시 20분에 휴양림을 출발하여 문막에 다다르니 고속도로가 정체가 됩니다.

문막에서 국도를 이용, 이천까지 막히지 않고 잘 왔는데 이천 부터는 엄청 막히기 시작합니다.

9시 50분에서야 집에 도착을 했답니다.

항상 일요일 10시쯤에는 출발을 해서 막히지 않고 왔는데 이번엔 너무 느긋하게 출발했더니 장난아니게 막히더군요.

하지만 한껏 혼자만의 느긋함과 여유를 가져봤던 캠핑과 등산이었습니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

 

 

입구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서 큰텐트는 이곳에 구축하면 될 것 같네요.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화장실.

 

 

개수대 건물입니다.

 

 

개수대 내부인데 깨끗하죠.

 

 

이곳은 샤워장입니다.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내부 역시 깨끗합니다.

 

 

개수대에서 가까운 곳 부터 사이트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데크 사이즈가 큰 것이 앞쪽에 위치해 있고 뒷쪽으로는 작은 데크들이 놓여있습니다.

 

 

 

 

빈 데크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좌우측으로 데크들이 나란히 놓여있구요.

 

 

뒤쪽엔 작은 데크와 테이블이 있고 곳곳에 화로대가  놓여있어요.

데크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캠프장 안쪽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캠프장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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