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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자연휴양림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에서의 캠핑

은빛세상 2010. 4. 16. 21:58

2010. 4. 10 (토) 흐리고 비

 

진안 마이산 관람을 마치고 가까운 휴양림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전라북도 장수에 있는 와룡자연휴양림으로 갑니다.

 

마이산에서 장수 와룡자연휴양림까지는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곳이고,

혹시 야영이 안될 경우 장수 방화동으로 가려고 계획했었지요.

 

참고로 휴양림마다 다르지만 산불조심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는 곳이 있으니

사전에 문의를 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휴양림 가는 길에 간간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입장료와 야영료는 

솔로다보니 7,000원이면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입장료 2,000원 / 야영료 5,000원)

 

 

 

관리사무소에서 몇미터 올라오면 우측엔 넓은 주차장이 보이는데

성수기에는 야영장에 장비를 풀어놓고 이곳에 주차를 해야 될 듯 합니다.

 

 

 

 지금은 비수기라서 야영장에 추차 가능합니다.

 

 

 

야영장에 도착하니 텐트 1동만이 있었는데

제가 들어오자 곧 바로 한팀이 들어와 텐트 3동이 나란히 함께 밤을 보냈습니다.

우측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과 뒷편에는 취사장이 있습니다.

화장실에서는 온수사용이 가능해 따뜻한 물로 세면을 할 수 있고 샤워실도 있더군요.

취사장 시설은 넓고 깨끗하니 좋습니다.

 

 

 

남쪽이라서 그런지 밤공기가 그다지 춥지 않았습니다.

 

 

 

솔로캠핑을 하다보면 옆 텐트 분들과 술 한잔정도 나누며 어울릴 수 있는 장점도 있더군요.

이번에도 전주에서 오신 분께서  술한잔 권해주셔서

덕분에 삼겹살에 소주에 게다가 아침에 먹을 된장국까지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밤엔 가로등 불이 있어서 야영장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2팀은 화장실에서 전기를 끌어다 사용하더군요.

비수기라서 가능한 일이겠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따뜻한 물로 세면을 하고, 상쾌한 아침공기를 맡으며 산책을 나갑니다.

야영장 옆에는 야외음악당 있어 단체로 와서 놀면 좋을 것 같더군요.

 

 

 

야영장의 아침풍경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산림문화휴양관이고  야영장 우측엔 야외음악당이 있고,

이 야영장은 비수기엔  오토캠핑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바닥은 잔디와 모래로 되어있어 물빠짐이 비교적 좋을 것 같습니다.

 

 

 

캠핑은 혼잡한 여름보다는 한적한 비수기가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와룡자연휴양림 야영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취사장을 비롯한 편익시설과

수영장과 물썰매장을 갖추고 있고,

또한 등산코스도 있어 가족과 함께 등산과 산림욕을 즐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위치 : 전북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 산 84-2번지

문의 : 063-353-1404 / 063-350-2493

이용요금 : 입장료 - 일반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개인텐트 1일 5000원 / 데크 1일 1만원(성수기 7~8월 & 주말)

야영장 개장 :  4월~11월 초

야영장 폐쇄 : 11월 ~3월 말

차량진입 :  가능

전기 : 불가 (비수기엔 일부 제한적 사용가능)

편의 시설 : 온수 샤워장, 수세식 화장실, 매점,

 

주변 볼거리로는  장안산 군립공원, 팔공산, 봉화산, 논개사당과 의암호,

토옥동 계곡, 덕산 계곡, 지지 계곡, 방화동 가족휴가촌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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