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금요일이 회사 창립기념일로 휴무일이라서 목요일 저녁에 축령산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일인데도 캠핑하는 분들이 제법 많이 계시더군요. 이젠 저에겐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캠핑... 남들은 캠핑이 불편하고 힘들다고 하시지만, 전 이런 캠핑생활이 즐겁기만 합니다. 예전엔 혼자서 캠핑하는 것을 감..

토요일 아침 일찍 일행과 만나 현리에서 먹거리를 구입한 후 가까운 축령산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려니 다리가 휘청댄다. 출발한지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진다. 2시간 이상 걸으면 절대 안된다는 나의 완강한 고집때문에 이번 장소를 정하기까지 어려움..

2010. 3. 13 날씨 : 맑음 지난 토요일 야생화를 보러 축령산엘 갔었습니다만, 눈이 많이 쌓여있어 꽃들이 눈속에 꼭꼭 숨어버렸습니다. 양지쪽엔 눈이 녹아 있을 줄 알았는데... 눈은 발목을 덮을만큼 쌓여 있어서 꽃을 찾아 볼 수 없었어요. 꽃 구경만 할 생각으로 아이젠과 스틱을 차에 두고 온 바람에 결..

2010. 02. 20 가평 맑고 쾌청 동행인 : 2명 몇년만에 65리터 배낭을 꾸려보니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1~2인용 텐트, 타프, 블랑켓, 침낭, 침낭커버, 버너, 파워차져, 가스1통, 랜턴, 헤드랜턴, 맥가이버 칼, 라이터, 빵, 쵸콜릿, 1리터 물통, 스파게티 4인분, 햇반2개, 물 1리터, 밥그릇, 스푼, 젓가락, 물티슈,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