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산행]국립공원 변산 산행 본문
2012. 11. 16 ~ 17
산행지 : 변산(509m)
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동행 : 직장 산악회
밤새 내렸던 비가 아침에 일어나니 그쳤고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는 백합조개탕으로 아침식사를
10시에 내변산 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직소폭포까지 갔다가 날씨의 변화에 따라 내소사로 넘어가기로 결정하고
10:15 산행 시작
늦가을의 풍경속에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 인장바위
내변산 입구에서 보면 생긴 모습이 코끼리 모습을 닮았다 하여 코끼리바위,
실상사 쪽에서 바라본 바위의 모습은 인장을 닮았다고 하여 인장바위라 부른다.
▲ 실상사 (전라북도 기념물 제 77호)
내변산의 직소폭포로 가는 길의 천왕봉과 인장봉 사이에 자리잡은 실상사는
신라 신문왕 9년(689) 초의스님이 처음 짓고 조선시대 때 효령대군이 고쳐 지은 것.
실상사는 내변산에 있는 4대 사찰 중 하나로 고려시대에 제작한 불상과 대장경 등 소중한 유물들을 간직한 유서 깊은 절이다.
대웅전과 나한전, 산신각 등이 있었으나 1950년의 화재로 모두 불타고 터만 남아 있었다가 최근에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절터에는 3개의 부도가 남아 있으며 그 중 2기는 종 모양의 부도로 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더해주는 호숫가를 지나
산행 50여분만에 직소폭포에 도착하였다.
직소폭포에서 내소사까지 3.4km 남은 지점
이곳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도로 산행하기에 편한 구간이며
재빽이고개에 도착하면
서해의 바다가 조망이된다.
재빼기고개에서 부터는 경사도가 있지만
그다지 어려운 구간은 아니다.
관음봉까지 600미터 남겨두고 삼거리에서 내소사로 곧바로 하산을 하였다.
산행 세시간 무렵 멀리 내소가 내려다 보이고
어느덧 내소사가 가까워지고
변산은 부담없이 가볍게 산행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오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길 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 주흘산 산행2 (0) | 2013.03.20 |
---|---|
문경 주흘산 산행_1 (0) | 2013.03.20 |
[한강기맥]싸리봉 산행 (0) | 2012.12.14 |
예천 옥녀봉 가을산행 (0) | 2012.11.19 |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과 월악산 하늘재 트레킹 (0) | 2012.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