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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가 눈부신 중선암

은빛세상 2011. 6. 10. 19:00

중선암(단양 7경)

삼선구곡의 중심지이자 단양팔경의 제7경에 속하는 중선암은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는 경승지이다.

밝은 햇살이 계곡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면 하얀 바위들은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눈이 부시게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눈을 감았다 뜨면 금세라도 사라질 것처럼 신비로운 풍경이다.
그 모습에 반한 옛 선인들은 감흥을 가슴에 새기는 것도 모자라 바위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깊게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바위에 새겨진 이름만도 300명이 넘는다고 하니 중선암을 향한 선인들의 열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위치 :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877

문의 : 043-422-1146

입장료 : 없음

주차 : 소형. 대형 가능



 중선암으로 내려가는 길

어느덧 연녹색의 나무  그늘을 찾게 되는 것을 보면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가 보다.


 시원한 계곡위로 출렁다리가 모습을 보이고


다리를 건너면서 출렁거리도록  흔들고 싶은 장난기가 발동한다.

 

수달래 꽃이 피어있어 더욱더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것은 자연과의 조화가 이뤄낸 아름다움이 아닐까...

 

시리도록 맑고 깨끗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고


시원하게 멱을 감아 보고도 싶어진다.


절경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경관이라도 사람이 없으면 쓸쓸하고 허전할진데...


자연에 사람이 머무니 더욱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이라 할지라도 사람이 떠난 자리는 이내 쓸쓸함이 뭍어나는 것 같다.

자연이나 사람이나 서로 어우러져 함께 공존해야 더욱 아름답다는 것을... 



** Photo by 은빛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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