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제2경] 무지개를 닮고 조형미가 돋보이는 석문

도담삼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제2경인 석문이 위치해 있어 단양팔경 1, 2경 두 곳을 한번에 볼 수 있다.

 

관광안내소 뒷편에 음악분수대가 있는 곳으로 조금만 발길을 옮기면

전망대로 이어지는 계단에 접어들게 되는데

그 길을 따라 300m쯤 오르면 제2경인 석문에 당도하게 된다.

 

 

2,000원에 노래 한곡을 부를 수 있는데 

  노래반주에 맞춰 분수대가 춤을 춘다.

 음악분수대 앞에서 외국 관광객들도 사진한장에 기억될 추억을 담고

숨가뿌게 조금 오르니 정자가 나타난다.

 정자에서 내려보는 도담삼봉은 또다른 모습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50여 미터만 더 가면  무지개를 닮은 석문이 반긴다.

석문(단양팔경 제2경)

 

단양 석문은 자연이 만들어낸 구름다리 모양의 거대한 돌기둥이 독특하며,

아주 오래 전에 석회동굴이 무너진 후 동굴 천장의 일부가 남아 지금의 구름다리 모양이 되었을 것을 추정한다.

규모가 동양에서 제일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석문의 모양 그것만으로도 아름답지만, 

이것을 통해 바라보는 남한강과 건너편 마을의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석문의 왼쪽 아랫 부분에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옛날에 하늘 나라에서 물을 길러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이곳에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석문안으로 시원한 남한강의 풍경은  또 다른 세상을 보는 듯  이채롭고

울창한 수풀로 멋지게 치장을 한 석문은 신비함을 보여 주는 듯 하였다.

조형미가 돋보이는 석문은

특별한 공간에서 바라보는 색다른 풍경 속에 또 다른 풍경이 자리하고 있었다.

 

주소 :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84-1

문의 : 043-422-1146

입장료 : 없음

이용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 : 당일 (승용 : 2,000원, 버스 4,000원)

교통 : 북단양 IC - 532지방도(매포방면) - 5번국도(단양방면) - 하괴삼거리 - 4번국도(도담삼봉 방면) - 도담삼봉

음식 : 도담삼봉 주변에 쏘가리회, 민물매운탕 등이 있음.

숙박 : 도담삼봉 주변에 호텔, 콘도, 여관 등이 있음.

도담삼봉 유람선 이용안내

문의 : 043-422-1740

이용요금 : - 신단양 왕복 : 대인 7,000원, 소인 4,000원

- 석문 왕복 : 대인 5,000원, 소인 2,500원

이용시간 : 일출 30분전 ~ 일볼 후 30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