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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가 아름답게 펼쳐 보이는 오서산 산행 본문

산길 따라

서해바다가 아름답게 펼쳐 보이는 오서산 산행

은빛세상 2010. 6. 30. 06:00

오서산(790.7m) : 충청남도 보령시, 홍성군, 청양군


산행코스 : 오서산휴양림 야영장 - 월정사 - 임도 - 능선 - 오서산 - 월정사 - 휴양림

산행거리 : 4.5km

산행시간 :  2시간 

 

 

오서산은 금북정맥으로 충남지방 서해안에서는 가장 높고 억새로 유명한 산이며,

주능선 대부분은 억새밭으로 큰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

주 능선에서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되며, 특히 서해바다가 아름답게 끝없이 펼쳐진다.

오서산 산행은 억새가 만발하는 10월~11월이 좋으며, 

사방으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많아 취향에 따라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짧은 산행을 원할 경우에는 휴양림에서 오르는 코스로 월정사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왕복 2시간이면 거뜬히 다녀올 수 있다.


 

주요 산행코스  :  광천읍 상담 마을 - (30분) - 정암사 - (50분) - 능선 삼거리 - (30분) - 745봉 - (26분) - 오서산 - (63분) - 휴양림 입구


오서산 휴양림 야영장에서 일찍 일어나 가볍게 휴양림을 산책한 후 

 2시간 거리로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오서산 산행을 나섰다.



야영장에서 몇 발자국 채 걷기도 전에 만나는 명대정이다.




명대정에서  오서산 정상까지 70분 거리




이곳이 월정사라 한다.

첨엔 이곳에 웬 민가가 있지? 라는 의문과 함께 

'한번 내려갔다 오려면 좀 힘들겠다' 라는 염려는 좀더 올라가다 보면  괜한 염려를 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월정사에 핀 꽃




 




 월정사에서 정상까지 1시간 소요된다.




 월정사 뒷길의 등산로는 임도와 연결이 되어 있는데 차가 들어올 수 있을 정도..




 임도까지 이르는 등산로엔  밴치가 곳곳에 놓여 있어 간간이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다.




 휴양림에서 20여분 올라온 지점에 만나는 임도의 이정표




 임도에 이렇게 화장실을 설치해 놨다.




다양한 등산코스




임도에서 정상까지 50여분을 올라가야 한다.

 



정상에 오르는 길에는 이처럼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좋은 곳이 많다.




저 아래로 휴양림이 보인다.




우축으론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산 아래로 펼쳐진 풍경들을 보면서 오르는 사이 벌써 정상의 능선에 도착하게 된다.




해발 790m 지점.




멀리 서해 바다가 보이는데 날씨가 뿌연해서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청소성연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

나는 반대쪽 정상으로 ...








1시방향 높은 곳이 오서산 정상이다.




능선을 조금 걸으니 저만치 정상이 보인다.

특이한건 능선에는 높은 나무가 자라질 않는다.



정상 헬기장




오서산 정상 (해발 790.7m)




너무 이른시간에 올라왔나?... 일요일인데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나 혼자 정상에 뚝 하니 서 있다. ^^




정상에는 하산하는  다양한 코스와 소요시간이 잘 표시해 놨다.




마음 같아서는 저 끝까지 갔다오고 싶었지만...

가을에 억새보러 한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하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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