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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

섬 산행 - 무의도 호룡곡산, 국사봉

은빛세상 2009. 11. 29. 13:48

 

 

 

 

 

2009. 11. 28 (토)   / 기상 : 안개 & 흐림

장소 : 인천 무의도 / 동행 :  3명

 

5시 50분에 눈을 떴다.  4시 50분에 울리게 알람을 맞춰놨는데... ㅠ.ㅠ

6시 30분까지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결국 나로 인해 제천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인천 무의도로 향했다.

동서울에서 7시 20분에 인천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간단히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신후 잠진도 가는 버스를 탔다.

 인천공항 3층 5번에서 222번 버스가 매시간 20분에 출발한다.

 

 

 

잠진도 선착장 매표소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으로 가기위해서 이곳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운임은 왕복 1인 3,000원 / 승용차  20,000원 ( 탑승자 1인 포함 )

잠진도로 나오는 마지막 배편이 18:30 이니 당일치기로 가시는 분들은

제시간에 맞춰 배를 타야한다.

 

무의도로 가기 위해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배가 도착하여 탑승구가 열리고

 

 

무의도에서 나오는 차가 한대씩 순차적으로 빠져나온다.

 

 

 

 

 

먼저 탑승 하고있는 여행객

 

 

 

 

 

뒤를 이어 차들이 계속 들어오고

 

 

관광버스까지...

 

 

 배가 출발하니 갈매기떼들이 날라든다... 

 

 

여행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받아먹기 위해

 

 

 

 

 

 

 

 

바로 앞에 앉아 먹을 것을 달라고 바라보고 있다.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안것일까?... 토라져 뒤돌아 앉는다. 

 

 

이녀석은 사람이 가까이 있어도 날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뭐 먹을거라도 얻을 수 있을까 기다리고 있다.

 

 

 

 

 

 

 

 

 

 

 

 

 

 

 

 

 

출발한지 5분만에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도착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만 가면 

 

 광명삼거리에 하차한다.

 

 

 

 

 

이곳이 등산로 입구이다

 

 

 

 

 

 

 

 

 

 

 

 

 

 

10:15 등산 시작

 

 

등산로에 때이른 진달래가 곳곳에 피어있다.

 

 

 

 

 

 11:20  해발 244미터 호룡곡산(244m)을 1시간 10분정도 소요되어 도착

 

 

호령곡산 전망대에서 하나개해수욕장이 조망된다.

 

 

 

 

 

곳곳에 진달래가 피어있다.   얘네들도 정신이 없나 보다.

 

 

 

 

 

 

 

 

 

 

 

멀리 높은산이 국사봉인것 같다.

 

 

 

 

 

멀리보이는  하나개해수욕장을 망원으로 클로즈업 시켰다.

 

 

기념촬영으로 포즈를 취한 등산객

 

 

국사봉 전망대를 클로즈업..

 

 

좌측등산로는 편한 우회길로 대부분 이 코스로 올라간다.

 

 

이쪽길은 짧지만 경사도가 있다.

 

 

국사봉 전망대

 

 

멀리 호룡곡산이  보인다.

 

 

 

 

 

 

 

 

멀리 길게 보이는 섬이 실미도 이다.

 

 

날씨가 흐려 실미도가 뿌옇게 보인다.

 

 

큰무리 마을과  저멀리 보이는 것이 큰무리선착장이다.

 

 

당산으로 가야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 큰무리로 빠져버렸다.

 

 

13: 15  큰무리 마을로 내려왔다

 

 

자연산 생굴을 1봉지 사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는데 비리지 않고 맛이 좋다.

 

 

 

 

 

 

 

 

 

 

 

 

 

 

 

큰무리선착장 근처 식당에서 굴밥을 먹으면서

12월 둘째주에 송년산행 및 캠핑을 가기로 약속을 하고

15:00  잠진도행 배를 타고 잠진도에서 내려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탄다.

인천공항에서 각자 집으로...

분당까지 버스비가 12,000원 동서울보다 더 비싸다.

도로가 좀 밀렸는지 분당까지 1시간 10분 걸린다.

 

 비록 나로 인해 생각지도 않았던 행선지가 급변경되어 일행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얼마나 다행인지 속으론 쾌재를 불렀다.  ㅋㅎ

원 계획은 월악산 6시간 산행이었는데 나로서는 좀 벅찬 코스였기 때문이다. ㅋ ㅋ

 

돌발산행으로  환상의 도로와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를 두루 둘러보지 못했으니

다음번을 기약한다.

 

 

계획에도 없었던 낯선 여행지는 우리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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