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여행] 정선 화암팔경 소금강과 몰운대

정선 화암약수 야영장에서 인접한 정선 화암팔경인 소금강과 몰운대를 다녀왔다.

강원도 정선여행은 90년대 초에 처음으로 와 본 곳이었고,

그 후로는 산을 다니면서 몇번을 지나쳐 갔던 곳이었는데,

이번엔 캠핑을 하면서 소금강과 몰운대를 다시 찾아가 보았다.

정선 화암팔경이라 함은

제1경 화암약수, 제 2경 거북바위, 제 3경 용마소, 제 4경 화암(금광)동굴,

제 5경 화표주, 제 6경 소금강(설암), 제 7경 몰운대, 제 8경 광대곡이다.

 

 

 

제 6경인 소금강은  

화표주를 지나 몰운대 가기 전까지 펼쳐지는 수십미터의 기암절벽과 숲이 펼쳐져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하여 소금강이라 불리운다.

특히 겨울철 설경이 아름다워 설암이라고도 한다.

소금강 드라이브길

 

 

 

 

 

 

 

소금강 위치 :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몰운리 529-2

 제 7경인 몰운대는

몰운대 쉼터 주차장에소 소로길을 따라 250m 올라가면

 몰운대 시비가 있고

 

 커다란 암석이 층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광활한 반석위에 고사된 괴목 하나가 우뚝 서 있다.

 

90년대 초에는 서있는 자태가 제법 멋져 보였는데

20여년이 흘른 세월탓일까...

 이곳 저곳 나뭇가지가 부러져 나가

오랜세월 기품을 뽐내며 우뚝 서 있었던 이 나무도 모진 세월의 풍파를 비켜갈 수 없었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이곳 몰운대에 서면

몰운리와 하천변 계고의 아름다움을 관망할 수 있어

옛부터 많은 문인이 즐겨 찾았던 곳이라 한다.

몰운대 위치 :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몰운리 산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