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태국 파타야]에머랄드 빛 물색이 아름다운 꼬란(산호섬)에 들어가다... 본문
태국 파타야 여행 3일째 되는날
아침 8시에 산호섬으로 들어갔다 오전11시 전에 나오게 되는데
파타야 여행중에 가장 아쉬웠던 곳이 꼬란이라는 산호섬이 아닌가 싶다.
꼬란은 대머리섬이라는 뜻으로 에머랄드빛 색으로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파타야에서 20~30여분을 스피드 보트를 타고 왔다가 산호섬을 둘러볼 시간의 여유도 없이
잠깐 머물다 나와야 하는 일정이라서 참으로 아쉬웠던 곳이다.
다음에 다시 찾게 될지는 장담하긴 어렵겠지만
다시 오게 된다면 이곳에서 하루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고 싶은 곳이다.
꼬란으로 들어가기 위해 스피드 보트를 타고 가는데
어찌나 빠른지 꽉 잡지 않았으면 바닷물로 튕겨 나갈뻔 했다.
스릴 한번 끝내준다.
산호섬에서 2시간 정도 수영과 물놀이를 즐겼는데
물놀이보다는 해변 곳곳을 둘러봤으면 더 좋았을껄 그랬다.
햇빛은 어찌나 강렬한지...
부드러운 모래는 물속을 걸을때 마다 마치 밀가루가 물에 풀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바닷물 색이 정말 죽인다.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이곳의 화장실은 돈을 내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
바닷물속에 두어번 들어갔다 나오니 벌써 나가야 할 시간이 되어 버렸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참으로 아쉬웠던 곳이다.
산호섬을 떠나오면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게 되는데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다보니 엄청 기다려야 했다.
해양스포츠는 선택으로 패러글라이딩 비용은 20불
패러글라이딩은 처음엔 바닷물에 빠뜨리고 출발하게 되는데 이건 뭐...
난 바다물에 다 빠뜨리고 출발하는게 아닌가
파타야의 짜디짠 바닷물을 맛보게 될줄이야...
한바뀌 도는데 채 5분 될까말까...
넘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가벼운 어린이는 이곳 안전요원과 함께 동승하게 되는데
날아가는 패러글라이딩을 잡아 타는 기술이 장난 아니다.
정말 멋진 곡예를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 체험관광이 끝나고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을 갖고
타이맛사지체험만 하면 3일차 파타야 일정이 끝난다.
** Photo by 은빛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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