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삼성 피코 프로젝터 하나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어... 본문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는 피코 프로젝터의 기능을 살펴보고
메모리에 저장한 파일을 내장된 뷰어 프로그램을 통해 재생해 보면서,
또한 지원되는 저장장치와 지원되는 파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먼저 피코 프로젝터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메모리에 영화를 옮기기 위해 컴퓨터와 연결을 시도 해봤습니다.
화면 밑에 OBERON이라는 이동식 미디어 장치가 보이는데요.
내장 메모리가 1GB 라고 합니다만, 컴퓨터에 연결하여 확인한 바로는 730MB정도 밖에 사용할 수 있는데
700MB짜리 영화 한편만 넣을 수 있겠더군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동영상과 음악파일 등의 샘플파일을 다 삭제하면 1GB가 될 수 있을지는 확인해 봐야겠습니다만,
내장된 메모리로가 1GB가 된다 할지라도,
1GB이상 되는 영화는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Micro SD 메모리 카드를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Micro SD 메모리 카드에 있는 영화나 사진을 실행해 보기 위해
휴대폰에서 사용했던 Micro SD 메모리 4G짜리를 꺼내 프로젝터 메모리 슬롯에 장착해 보았습니다.
Micro SD 메모리는 32GB까지 지원이 된다니
32GB 메모리 하나만 있으면 영화 서너편은 물론, 사진이나 문서등 다양하게 저장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메모리가 부족할 염려는 없을것 같습니다.
Micro SD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을 실행해 봤습니다.
파워버튼을 눌러 AV 화면이 동기화 되면 좌측화면에 마이크로 SD카드가 화면에 보이는데
Micro SD 카드를 선택한 후 이동버튼을 눌러 동영상을 선택하면
저장되어 있는 파일이 화면에 보입니다.
동영상이 들어있는 영화폴더를 선택하면 저장되어 있는 영화 파일이 보이게 되는데,
감상할 영화를 실행하면 됩니다.
또한 영상을 다 보신후 영화폴더에서 메뉴버튼을 누르게 되면 저장되어 있는 영화파일들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내장되어 있는 1W의 스피커 소리는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막힌 공간이나 조용한 캠핑장에서는 프로젝터에 내장되어 있는 자체 스피커의 음량 소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적한 솔로캠핑이나 조용한 밤에는 자체 스피커 만으로 훌륭하며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소음이 있는 외부에서는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다 박력있는 사운드로 영화를 감상하고 싶어 캠핑장에 가지고 다니는 알텍 스피커를 연결하니
사운드 소리도 클 뿐아니라 더욱 또렷하고 생생한 음향을 들려주니 영화보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이번엔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 봤습니다.
먼저 마이크로 메모리 카드를 선택하고 사진을 선택하면 각 폴더들이 보이는데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를 클릭하면 슬라이드 뷰가 진행됩니다.
명성산의 갈대가 화면에 비춰지는데
사진의 밝기도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산 능선 비박지에서 일몰후의 풍경사진입니다.
이끼계곡의 사진을 30인지 스크린에 비춰진 화면입니다.
사진을 보는 중에 메뉴버튼을 누르면 슬라이드 설정값을 정할 수 있는데,
사진을 회전할 수 있는 기능과
슬라이드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슬라이드쇼를 모든 사진에 적용할 건지, 폴더내 사진만 할 건지, 사진 한장만 할 건지 선택할 수 있고,
슬라이드쇼 순서도 순차 재생과 임의 재생을 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USB메모리에 들어있는 MP3 음악을 들어보겠습니다.
참고로 USB메모리는 전원을 직접 공급한 상태에서 확인하였습니다.
USB메모리를 장착하면 왼쪽에 USB그림이 나타나게 되는데 방향키를 이동해 음악메뉴로 설정을 하게되면 음악폴더가 보입니다.
폴더를 선택하면 메모리에 들어있는 MP3곡들이 보이게 되는데 듣고 싶은 곡을 선택하면
음악이 재생되며 이전곡과 다음곡도 표시됩니다.
방향키로 음량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외장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사용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외장하드, USB메모리, SD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전원초과로 USB메모리가 자동으로 제거가 된다는 점입니다.
전원이 직접 공급될 때는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휴대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한다고 할 때 내장된 베터리만으로 실행이 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내장된 베터리로는 외장 USB와 SD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마이크로 SD 메모리 만이 사용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영화 또는 음악을 재생하면서 전원을 끄고 싶을 때는 파워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끄기 팝업메뉴가 화면에 뜨는데,
방향버튼을 선택하여 전원을 끌수 있습니다.
설정모드에는 메뉴항목이 한국어 또는 다국어 모드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있고
LED모드는 보통 또는 절약모드로 설정할 수 있으며, 테스트 패턴값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튼소리를 끌 수 있거나 작게, 중간, 크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기능과
설정했던 모든 값을 초기화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캠코더와 연결하여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실행해 봤습니다.
비디오 플레이어도 가능하고 DVD와도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삼성 피코 프로젝터 하나만으로도 PT를 해 보았는데 조명이 있는 곳에서 이정도의 밝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저분한 연결선이나 노트북과 별도의 프로젝터가 없으니 회의실 책상이 깔끔함을 보여줍니다.
불을 소등하고 보니 이처럼 밝고 또렷하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화면의 사양을 살펴보면
기본 화면 비율은 16:9 이며, 1000:1의 명암비와
30 ANSI 밝기로 동급의 피코 프로젝터 중 최고의 밝기를 지원합니다.
또한 투사 거리는 0.35~3m 입니다.
이 문서는 ppt 파일이며,
노트북이나 PC없이도 PDF, TXT, MS Office, 동영상, JPG 그림파일 등이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피코 프로젝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크기와 무게가 가벼워 이동 및 휴대가 자유롭고 전원이 없는 곳에서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30인지 화면에서는 최고의 밝기와 화질을 보여준다는 점과
32GB 마이크로 SD메모리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내장 스피커만으로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니
삼성 피코 프로젝터 하나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상 두번째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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