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섬진강 솔밭공원 본문
2009. 8. 3(월)
지리산으로 가는 길에 섬진강 솔밭공원엘 잠시 들러봤어요.
섬진강입니다.
우측이 솔밭공원입니다.
넓게 분포한 모래사장 뒤로 멀리 철길다리 위로 화물열차가 지나가는군요.
솔밭공원입니다.
하동고교 와 하동여고 앞이 송림공원입니다.
솔밭을 보고 19번 국도로 계속 달리다 보면 소설 토지 배경지인 평사리가 나옵니다.
평사리를 지나서 계속 가다보면 화개장터가 나오고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쌍계사 가는 길입니다.
쌍계사에서 1023도로를 끝까지 올라가니 의신마을이 나옵니다.
지리산 벽소령가는 초입인 길로 삼정매표소가 있고요.
아주 오래전에 여름휴가를 의신마을 계곡에서 1박 2일 야영을 했던 추억이 있던 곳이랍니다.
계곡의 물이 어찌나 맑고 차갑던지... 정말 끝내줍니다.
그때는 계곡 아무곳이나 야영할 장소만 있으면 했었던 곳인데 이제는 지정된 캠프장에서 야영을 해야만 됩니다.
의신마을에서 조금 내려오다 보면 대성야영장이 2군데 있습니다.
대성교를 지나기 전에 한군데는 야영장이고 대성교를 지나면 바로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와 집니다. 섬진강에 왔으니 제첩국을 먹어야 겠죠.
그래서 들린곳이 화개소방서 근처에 있고 1023번 도로변에 있는 강남식당에 들러 제첩국을 시켰습니다.
제첩회도 먹고싶었는데... 혼자라서...
자. 그럼 재첩국에 어떤 반찬이 나왔는지 함 볼까요?
먼저 도토리묵 무침이 나옵니다.
잠시후 나물이며,
열무김치,
멸치무침,
젓갈,
더덕무침
매실장아찌,
된장으로 버무린 고추와, 깻잎도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요.
제첩국 1인에 7,000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