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백운산자연휴양림오토캠프장 본문

캠핑-자연휴양림

백운산자연휴양림오토캠프장

은빛세상 2009. 8. 6. 11:24

2009. 8. 2~3

등산겸 야생화 사진을 찍으러 지리산 야영장을 이용하고자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였으나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휴가철에는 산과 바다, 계곡 할 것 없이 많은 인파로 인해 자리가 없다고 한들

사실 간편모드로 야영을 추구하는 나로서는 어디 간들 야영할 공간이야 없을까?

그래도 조용하고 쾌적한 야영생활을 하는 스타일인지라

휴가철이 아니고는 남도쪽으로 캠핑가기가 그다지 쉽지만은 않은지라

이참에 지리산 근처에 있는 휴양림을 이용해 보고 싶었답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좋겠다 싶어 문의를 했더니 오후 7시까지는 와야 된다고 합니다.

7시까지는 어렵고 7시는 좀 넘어야 도착할 것 같다고 하니,

일단 7시까지는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하는데

좀 늦어도 입장이 가능하다는 거겠죠?

7시에 도착해 요금소에서 조금 올라가니 먼저 오토캠프장이 보이는군요.

 

 이곳이 오토캠프장입니다.

 

 

 데크가 몇개 되질 않네요.

 

 

남아 있는 데크가 없어보이지 않습니까?  다 찼네요.

하는 수 없이 오토캠프장을 뒤로 하고 야영장을 이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토캠프장 위로 더 올라가야 야영장이 나옵니다.

 

입장료 성인 1,000원 / 주차료 2,000원 / 야영장 3,000원

 

 

이곳에 주차시키고 뒤쪽 소나무 숲 야영장까지 야영장비를 옮겨야 합니다.

 

 

이곳이 도로변 가까이에 있는 야영장인데 자리가 없어 보입니다.

 

 

도로변 주위에는 이렇게 데크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도로 주변에서 좀 떨어진 경사도가 제법 되는 위에는 데크가 아닌 콘테이너 박스가 앙증맞게 놓여 있군요.

 

 

오늘 제가 야영할 장소에서 내려다 본 야영장 전경입니다.

 

 

 제법 높지 않습니까? 위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사진이라서 경사도가 없어 보입니다만, 경사도가 제법 됩니다.

 

 

 본인이 야영할  바로 옆자리엔 오전에 철수하고 또 다른 손님을 기다리고 있군요.

어떤분들이 오실지 기대가 되는걸요.^^

 

 프라이버시가 존중될 정도로 사이트와의 간격이 제법 많이 떨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짜잔~~ 오늘 하루밤을 저와 함께 보낼 저만의 사이트입니다. 어때요? 

 

 

 정말 간편한 모드의 야영이라 할 수 있겠죠.


 

 맨 위쪽에서 내려다 본 제 텐트입니다.

 

 

 이건 텐트안에서 본 앞쪽의 풍경입니다.

 

 

이건 뒤쪽 풍경이구요.

 

 

요즘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텐트마다 사이즈가 제각기 달라서 텐트를 고정하기가 쉽지 않을꺼예요.

그래서 드라이버와 피스를 가지고 다닙니다.

어때요? 프라스틱 콘테이너 박스에도 이렇게 고정하면 참~ 쉽죠~~!

밤 늦게 와서 옆에 곤히 잠자고 있는데 텐트설치한답시고 망치로 꽝꽝 박아대면

잠자는 사람 다 깨워 그런 민폐가 또 어디있겠어요.

이렇게 드라이버로 돌려대면 소리도 안나고 죻쵸~~~ 굿!

 

 제 텐트 좌측 위에는 오븟한 가족이 정답게 담소를 나누고 있군요.  보기에도 여유있고 행복해 보입니다.

 

 

 자일과 비너를 이용해 이렇게 수낭을 나무에 걸어놓고 사용하면 참 편하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계란후라이 한개와

 

 

 맛있게 익은 김치에 참치를 넣어서 기냥 끓여도 좋은 참치김치찌게!

아침엔 간편하게~~

 

 주차장 옆에 있는 물놀이장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