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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동막골 영화 촬영지에 가면... 본문
2010. 4. 3 토요일
정선에서 영월로 가는 길에 동막골 영화촬영지를 둘러봤답니다.
정선에서 영월로 가는 413번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동막골 이정표가 보이는데
동막골로 1키로 정도 더 들어가면 웰컴투 동막골 영화촬영지입니다.
주차장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3천원짜리 온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옛 석탄광 입구인데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네요.
영화 촬영지로 올라가는 길에 떡하니 버티고 있네요.
밤에 지나가기엔 웬지 무서울 것 같은...
웃는 모습입니다만, 밤에 보면 엄청 무서울 것 같네요.
동막골세트장에 들어서니 한 가운데 정자가 떡하니 버티고 서있네요.
촬영지 입구로 들어서면 우측엔 김선생 집이 보이고
김선생 집앞에서...
이곳은 동막골의 어른이 사는 촌장 집으로 가장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촌장집
우측 한켠에는 의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아들앞에서 한껏 폼도 잡아보고
무슨 영화를 찍고 있는지?...
촌장집에서 마을 곳곳이 훤히 다 내려다 보입니다.
대장간
부락 한 가운데에 정자나무를 만들어 놔서 그런지 동막골의 멋을 한층 살려주고 있네요 .
^^ 이것도 세트입니다.
동막골에서 가장 어리고 천진난만한 아이로 등장하는 동구집입니다.
뒷간
약초꾼 달수 집
공동 우물
디딜방아
화전부락인 동막골은 생각보다 아담하고 병풍처럼 뺑 둘러쌓인 산 속에 자리잡고 있어 평온하고 아늑해 보였답니다.
생각 같아서는 이 곳에 예쁜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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