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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비박 야영

영남알프스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 억새풀평원을 가다...

은빛세상 2013. 10. 23. 07:00

2013. 10. 18 ~ 20

 

참으로 오랜만에 배낭을 짊어진 까닭일까...

배낭이 어깨를 짖누르는 무게감으로 인해 택시를 잡아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목적지에서 배낭을 꺼내면서 그만,

택시안에 지갑을 떨어트린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택시는 나의 시야에서 멀어져 갔고...

 

곧바로 카드회사에 분실신고를 해야만 했다.

 

더군다나 현금을 더 인출하여 왔는데...

현금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가장 아끼던 지갑과 신분증만 보내주길 바랄뿐이지만...

 

분실한 지갑의 디자인도 예쁘고 새 지갑인지라

아마도 습득을 한 사람이라면 탐을 낼 만한 지갑이라서

되돌려 받는 것은 어려울 듯 싶다.

 

이런 기분 좋지 않은 일은

일찌감치 잊어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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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2시가 넘은 시간에 1차 목적지인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하여 눈을 붙인 후

아침 9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11:30 간월재 도착

 

 

 

 

 

 

천천히 샤방샤방 걸어서 두 시간 만에 도착하니

간월재에는 많은 산행객으로 붐빈다. 

 

 

 

 

 

 

간월재에서 식수를 보충한 후

1시간 이상 더 올라가

오후 1시쯤 신불산 근처 적당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2시 40분이 되었다.

1시간 40분 정도 여유로운 점심식사 시간을 갖고

비박지 장소로 출발...

 

 

 

 

간월재에서 신불재까지 가는 길 내내 산 정상에는 운무로 인해

바깥 세상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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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 :00 신불산 정상에 도착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신불재는 신불산 정상에서 20여분 소요된다.

 

 

 

 

 

 

 

 

 

 

 

 

 

 

 

 

 

 

 

 

 

 

 

 

 

간간히 구름사이로 신불재의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신불산 정상은 끝내 보여주질 않는다.

 

 

 

 

 

 

 

 

 

 

 

 

오후 4:20 드디어 억새풀 평원이 보이고

 

 

 

 

 

 

 

 

 

 

 

 

 

 

 

 

 

 

 

오후 3 :50쯤 드디어 바깥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오늘 하루 쉬었다 갈 곳이 멀지 않았다.

 

 

 

 

 

 

이 곳만 지나면 나올까...

 

 

 

 

 

 

오후 5:00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이곳... 영축산이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억새풀 평원에는 바람이 불어댄다.

 

 

 

 

 

 

아침 영축산 정상에 오르니 햇살이 비춘다.

신불산 정상은 여전히 구름이 걸쳐있고

 

 

 

 

 

 

 

 

 

 

 

 

어제보다는 뷰가 훨씬 시원하게 보여진다.

 

 

 

 

 

 

10여년이 훨씬 넘어서 다시 와본 영남알프스

 

 

 

 

 

 

그 옛날 와서 봤던 영남알프스의 기억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듯 싶다.

 

 

 

 

 

 

 

 

 

 

 

 

 

 

 

 

 

 

 

 

아쉬웠던 것은

간월재에서 신불산 정상까지 산행을 하면서 운무로 인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지 못한 점이지만

 

 

 

 

 

 

 

이 멋진 곳에서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것...

 

 

 

 

 

이것이 진정 힐링의 시간이 아닐까 싶다...

 

 

 

 

 

 

 

이 푸르른 가을 하늘처럼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전 11:30분 신불산자연휴양림으로 출발

 

 

 

 

 

오후 1:00 휴양림에 도착

 

 

 

 

 

 

 

신불산자연휴양림 계곡

 

 

 

 

 

 

 

돌아오는 길 풍경이 너무 멋져 잠시 들렀던 이곳이 밀양댐이 있는 곳이다.

 

사용카메라 : 아이패드,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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