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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고려왕조의 종묘 숭의전

은빛세상 2013. 10. 21. 07:00

몇 년전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가을날.


임진강 연천 주상절리를 가면서 들렸던 숭의전,

지금껏  임시로 사진만 오려놓고서야 이제야 꺼내보게 된다.


숭의전은 조선시대에 고려의 왕을 봉사하던 종묘로 고려 태조, 현종, 문종, 원종 4왕과

고려조의 충신 16명(보기지겸, 홍유, 신승겸, 유금필, 배현경, 서희, 강감찬, 윤관,

김부식, 김취려, 조충, 김방경, 안우, 이방실, 김득배, 정몽주)의 위패를 모신 묘전이다.


숭의전은 원래 고려 태조왕건이 자주 들러 기도를 드리던 원찰인 앙암사가 있던 곳으로

1397년(태조6) 고려왕조의 사당을 이곳에 세웠는데 이것이 숭의전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사당건립 후 1399년(정종1년) 왕명으로

고려 태조이외에 혜종, 성종, 현종, 문종, 원종, 충렬왕, 공민왕 등 고려의 8왕을 봉안 하였으나,

1425년(세종7) 조선의 종묘는 5왕을 모시는데 

고려왕조의 사당은 8왕을 모시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하여 4왕으로 축소했다.




















숭의전 입구











지금은 사라져 있겠지만 몇 년전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었고...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병들도 있었는데...








시간되면 걸어보겠다던 둘레길...

그게 언제가 될지...










숭의전 전경

































숭의전













































































전사청


제례에 사용할 제주를 준비하고 제기를 보관하는 곳이다.











앙암재


앙암재는 제례때 사용하는 향, 축문, 폐백, 륜관, 사모, 관대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제례시 현관, 집사를 분정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제례 전반에 대한 습의를 행하는 곳.



















앙암재 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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