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세상의 캠핑과 여행

즉흥적으로 다녀왔던 전라도 남원, 거제도 여행 본문

그곳에 가면

즉흥적으로 다녀왔던 전라도 남원, 거제도 여행

은빛세상 2013. 4. 22. 07:00

 

 

 

 

 

 




2012. 12. 22 ~ 24


크리스마스 연휴날에

즉흥적으로 2박 3일 여행을 나섰다.

 

 

 

먼저 **에서 착한 가격으로 나온 숙박지를 검색하여 예약을 실시,

 

이번 여정은

남원에서 1박을 한 후, 

통영에서 2 박을 하기로 결정하고

곧 바로 남원으로 출발...

 

남원과 지리산은 수없이 많이 다녀왔지만,

전라북도 남원시의 여행지를 다녀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가 본 곳이라곤 고작

광한루, 지리산, 지리산 둘레길, 구례 화엄사, 쌍계사, 실상사 뿐이니...

 

이번 남원 여행도 오후 시간에만 잠시 돌아보는 일정이라서

몇 곳만 가 보기로 하고,

다음에 또 기회를 만들 여지를 남겨두기로 한다...

 

 

 

 

언젠가 이곳을 지날 때 봐 두었던 중앙하이츠콘도.

이곳에서 숙박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해 보지 않았는데

막상 콘도를 이용해 보니 생각했던것 보다 좋았던 콘도였다.


내부 시설도 깨끗하였고,

특히나  확트인 조망권이 남원시가 한눈에 시원하게 내려다 보여 가슴이 확 뚤리는 느낌이랄까...

더군다나 할인된 가격에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되어 망설임없이 예약을 하였다.

 

중앙하이츠 콘도는 남원시 만인의총 근처에 위치해 있고

남원까지는 고속도로가 잘 뚤려있어

서울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콘도에 도착하여 짐을 내려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남원시내로 나왔다.

 

 

 

 

 

맛집을 검색하여 찾아간 곳은 

 

 

 

 

 

 

 

 

 

1인 기준 6,000원에 갈치백반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춘향테마파크에 위치한 선비고을이다.

 

 

 

 

 

 

 

 

식사를 마치고

춘향테마파크를 돌아보았다.

테마파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

춘향문화예술회관

 

 

 

 

 

 

 

 

춘향문화예술회관 뒷편으로는 자리잡은 국립민속국악원

 

 

춘향테마파크를 나오면서 잠시 관광안내소를 들러

남원 관광지 추천과 지도를 받아들고 

 

 

 

 

 

 

먼저 용담사에 들렀다.

 

용담사지 7층석탑과

보물  제 42호인 석불입상을 둘러보고




 


 


 

 지리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육모정으로 향했다.


육모정은 지리산 둘레길 1코스(운봉-주천) 구룡계곡에 위치해 있으며

육각형 모양이라서 육모정이라 하며,

원래는 현재의 육모정 뒷편 계곡 변바위 위에 있었으나

1960년 큰비로 유실되어 현위치로 옮겨져 복원하였다고 한다.


육모정 아래 구룡계곡의 용소가 있는데

용이 살았다는 전설도 가지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구룡계곡 트레킹도 해 볼만 하겠지만...

시간상 패쑤~~~~

 


 

다음 행선지는 지리산 바래봉 자락에 조성된 허브밸리로 Go~Go

 

 

 

 

 

때마침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가 2012년 12월 22일 부터 2013년 2월 11일까지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열리고 있었다.

 

개장한지 좀 이른 탓일까?...

허브밸리에는 눈썰매장에만 사람이 몰려있을 뿐...

한산하기만 하였다.

 

 

 

허브밸리 맨 위쪽에 위치한 건물이 뭘까 궁금하여 찾아가 보니 

 다양한 허브차를 비롯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차를 마실 수 있는 허브밸리 카페테리아

 

 

 

 

 

 

레몬그라스 와 민트 허브차를 맛보고  

좀 자극적인 맛인 민트향 허브차로 1봉지를 구입하여 나왔다.

 

 

 

 

 

 

 

 

카페테리아 옆 하우스에는 

여러 허브들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이 겨울철에 꽃을 피운 허브 꽃이 새롭게 느껴졌다....

 

 

 

 

다음은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 실상사로 향했다.

 

 

 

 

오래전 지리산 칠암자 종주때 가봤던 실상사...

 

 

 

 

 

 

 

 

 

 

눈이 쌓인 탓일까

그때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실상사를 둘러보고 나니

해는 어느덧 산을 넘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남원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통영 여행을 위해 숙소로...

 

 

 

 

 

 

 다음날 아침 숙소를 떠나 다음 행선지인 통영으로 가는 길에

산청한의학박물관을 만날 수 있었다.

 

 

 

 

 

 

 

도심을 벗어나 산간에 조성된 동의보감촌

 

 

 

 

 

 

 

2013년 9월 6일 ~ 10월 20일까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45일간 이곳에서 진행된다.

 

 

 

 

 

 

 

 

 

 

 

 

 

 

 

 

 

 

여행길을 국도를 이용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 때문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택해 가게 된다.

 

 

 

 

 

남해안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통영 바닷가가 보이는 노전마을 휴게소에서 들러 피로를 풀고

 

 

 

 

 

 

 

 

2박을 보내게 될 통영 거북선호텔에 도착.

 

높은 할인가격으로 예약한 룸이라서 그런지

창문이 없어 밖을 내다 볼 수 없는 없다는 것 말고는

불편한 점은 없었다.

 

 잠깐 잠만 자고 나와야 하기 때문에

창문이 없는 것은 그다지 문제될 것은 아니었다.

그저 낮은 가격에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땡큐다....

 

 

 

 

 

 

통영 호텔에 짐을 내려놓고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애국자인 윤이상 기념관으로 향했다.

 

 

 

 

 

 

 기념관에는 윤이상 선생에 대한 소개와  

생전에 사용하였던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윤이상 선생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다음날 아침

윤이상기념관 근처에 있는 서호전통시장에 들렀다.

 

 

 

 

 

 

 

아침식사로 시락국을 먹기위해서...

 

 

 

 

 

 

 

반찬은 뷔폐식...

 

 

 

 

 

 

 

 

역시 아침엔 시레기 된장국이 최고다~~~~

 

 

 

 

 

 

 

 

아침식사를 한 후 물어물어 찾아간 곳

오미사꿀빵

 

http://www.omisa.co.kr/

 

 

 

 

 

 

 

 

통영의 명물하면 충무김밥과 통영꿀빵을 빼놓을 수 없다는데...

통영에 왔으니 통영꿀빵을 맛봐야 하지 않을까.

 

 

 

 

 

 

 

 

꿀빵의 원조인 오미사꿀빵은

아침 일찍 찾아가면

바로 만든 따끈한 꿀빵을 맛 볼 수 있겠지만,

조금 늦게 찾아간다면

다 팔려 문을 닫아버린다는 점.

 

 

 

 

끝으로 이번 여정의 마지막인

거제도로 향한다...

 

 

 

 

 

 

외도로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해금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

 

 

 

 

 

 

 

 

 

외도에 내려 놓는다.

 

 

 

 

 

 

 

 

 

오랜 기간 동안 피와 땀으로 일궈논 외도

 

 

 

 

 

 

 

 

 

정말 멋지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공원을 보면

.

 

 

 

 

 

 

 

이렇게 큰 공원은 아니더라도

작고 아담한 정원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2012년을 보내며

다녀온  겨울여행은

꽁꽁 언 마음을  잠시 따뜻하게 녹여줄 남도로

발길 닿는데로 다녀왔다.

 

가끔은 계획없이 무작정 떠나는 즉흥적인 여행은

소풍가는 들뜬 아이처럼은 아니더라도

왠지 설레이고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누가 그랬던가...

여행은 마음 떨릴 때 떠나야지

다리 떨리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고...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