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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쉐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은빛세상 2009. 9. 7. 19:19

2009. 9. 5일  대전에 내려갔다가

바람좀 쐴겸 이번에 새로운 길동무인 쏘알이를 끌고 담양으로 향했습니다.

내장산을 넘어가는 49번도로 백양사로 가는 길에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이 있어 잠시 관람을 하고,

대나무박물관 앞집에서 정식과 떡갈비로 늦은 점심식사를 한 후

한국대나무박물관을 관람하고 메타쉐쿼이아 가로수길을 찿았습니다.

주말이라 많은 인파들로 붐볐습니다.

 

 

 

 

 

 

메타쉐쿼이아 가로수길을 빠져나와 죽녹원앞에 있는 관방제림을 찾았습니다.

천연기념물 제 366호 담양 관방제림 우측입구에 큰 비석이 있습니다.

 

 관방제림에서 1.8키로를 가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나옵니다.

 

관방제림은 1648년 성이성 부사(成以性 府使)가 해마다 제방을 수축하면서 수해를 방지했고,

또  철종(哲宗) 5년(1854년)에 황종림(黃鐘林) 부사가 국가재정으로 인부 연 3만여명을 동원해서 만든 제방에 조성된 것으로

대부분이 푸조나무(111그루)가 많은데 300~400년에 식재되었다고 하며,

이 숲은 제방을 보호하여 수해를 막고 동시에 녹음과 아름다운 경치 또 바람을 막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마다 고유번호가 있더군요.

 

 관방제림의 풍경을 담아봤어요.

 

 

 

 

 

죽녹원이나 관방제림을 들리고 그냥 가면 서운하죠.

이곳을 찾았으면 담양국수거리에서 대나무 국수를 맛보고 가야겠죠.

 

우측으로 내려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담양 국수거리입니다.

 

대나무 국수의 맛은 어떨까요?

 

멸치국물로 우려낸 대나무 국수와

 

열무 비빔국수와 구운 계란을 시켰습니다.

잘 익은 열무를 곁들인 비빔면의 매콤한 맛이 좋았고 한그릇에 3천원 입니다.

 

대전에 도착하니 어둑한 밤이 되었습니다.

엑스포 앞 탄천에 잠시 들러 야경을 담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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