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의 새해맞이 쏭크란 축제

 지금의 태국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쏭크란 축제기간이다.

 

쏭크란(Songkran)이란 "새해"라는 뜻으로 태양의 위치가 백양자리에서 황소자리로 이동하는 때로

불교식 음력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날로

보통 앞뒤로 길게는 1주일 정도 새해맞이 축제를 즐긴다.

 

축제는 방콕, 푸켓,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태국 전역에 걸쳐 성행되고 있으며 

매년 이 축제를 위해서 휴가를 내어 고향을 찾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설 명절과도 같은 것이다.

 

이 축제기간에 거리로 나가면 외국인 할것 없이 아무에게나 물총을 쏘고  밀가루를 얼굴과 몸에 뿌리고 뭍히는데

이는 한해동안 잘못된 것들을 씻어내릴 수 있도록 물을 부어주는 의례인 셈이다.

 

작년 쏭크란 축제때 카메라때문에 물벼락을 맞지 않으려고 요리조리 피해다녀야 했고

심지어는 차로 이동해야 했었다.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지나는 사람에게 물총을 마구 쏴대는 태국의 쏭크란 축제를

온전히 즐겨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었다.  카메라만 없었더라면...

 

 

트럭에 물이 담김 물동이를 싣고 축제의 장으로 이동하면서 물을 뿌리며 지나가는데

 

 

이렇듯 태국의 쏭크란 축제는 세계인의 물 축제로 자리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