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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무의도 맛집을 모를 때 큰무리 회 조개구이집에 가면 후회는 없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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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무의도 맛집을 모를 때 큰무리 회 조개구이집에 가면 후회는 없어...

은빛세상 2012. 2. 23. 05:00

2012. 2. 8. 12:50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큰무리선착장으로 향했다.

 

전에 무의도에 와서 영양굴밥을 먹은 생각에 찾아왔는데

3년전인데도 어느집 식당에서 먹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으니... 이넘의 정신줄...

 

지나면서 봐둔 식당이 생각나길래 이곳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러 들어갔다.

 

식당앞에 놓여 있는 글귀가 재미있어서...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세면대가 놓여있는걸 보면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계산대 옆에 놓여있는 조형물 안에는 물티슈가 담겨져 있어 필요시 가져가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난로위에는 수저를 담은 냄비의 물이 팔팔 끓고 있어 식기를 소독하는 것만 보더라도

주인장의 청결함을 볼 수 있었다.

 

젊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개업한지는 1년 되었다고 한다.

 

 

 

우럭매운탕을 주문하니

 

딸려나온 반찬들도 맛깔나다.

 

주인장이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우럭매운탕의 맛이 어찌나 맛있던지

모두가 맛있게 식사를 하였다.

 

다음날 무의도를 벗어나 점심식사를 하려 했으나 바닷물이 빠져있는 바람에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고

전날 먹었던 이 곳 식당에서 영양굴밥을 먹고 가기로 하였다.

굴들이 탱글탱글한 영양굴밥에

 

양념간장을 적당히 넣어

 

굴밥에 넣고 쓱쓱 비벼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같이 제공되는 국물도 시원하고

 

고사리 나물

 

무채 나물

 

오징어 젓갈

 

반찬들 역시 맛깔스러웠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해물칼국수에 올려진 가리비, 전복, 백합등의 다양한 조개들이 수북히 올려져 나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해물칼국수를 주문하였는데 해물의 풍성한 맛과 시원함...

 

가리비와 전복을 비롯한 다양한 해물만 보아도 입안이 행복해져 왔다.

 

먹어 해치운 조껍떼기들...

큰무리회 조개구이집에서 먹어본 우럭매운탕과 영양굴밥, 해물칼국수

모두 맛이 있기에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자판커피를 뽑으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는 서서히 물이 들어오고 있었고

커피의 향과  달콤한 맛도 음식만큼이나 맛이 좋았다.

 

 

 

큰무리 횟집

문의 전화 : 010-3333-9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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