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산림욕장]눈 내리는 용평산림욕장에서 오후의 산책 2

 운동의 숲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발왕산으로 가는 실버등산로가 이어지고

 우린 좌측으로 방향을 돌렸다.

 

 곧게 뻗은 소나무 숲길이 참으로 운치 있어

 짧은 코스이지만 산책의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계속 내리는 눈발로 인해 숲속은 하얀색으로 채색되고

 

 

하얀눈이 소복히 쌓인 숲길을 걷는 즐거움...

 

 

 익살스런 표정으로 서 있는 장승을 만나니 

보는것만으로도 절로 웃음짓게 한다.

 

 

 

 

 

 

다양한 장승이 세워져 있는 장승고개를 지나면

 

 솟대도 만나고

 

 

 발왕산 정상을 가기전에 잠시 들러본 용평산림욕장

소나무 숲길이 참으로 예쁘고 걷는 내내 즐거웠던 것은

하얀눈이 소복히 내려준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기 때문이었다.

** Photo by 은빛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