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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박2일도 다녀간 송악리조트에서 1박을 보내고...

은빛세상 2011. 7. 13. 18:00

 제주여행 이틑날  숙소인 송악리조트로 향했다.

비는 줄기차게 내리는 가운데 송악리조트에 도착한 곳이 지난 4월에 1박 2일팀이 다녀간 그 리조트였다.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는 송악리조트지만  어둑해질 무렵 안개까지 자욱해서 시원한 바닷가를 볼 수 없었다.

단지 바닷내음과 파도소리로 인해 바닷가에 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비가 많이 내려 객실로 들어가야만 했다.




송악리조트는 

서귀포에서 렌터카로 30분, 중문에서 15분 정소 소요되는 위치에 있으며,

푸른 제주바다와 형제섬, 송악산, 산방산, 용머리해안이 한눈에 볼 수 있고,

가까이에 마라도행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제주향토 식당과 세미나실, 바베큐장, 캠프파이어, 야외풀장, 편의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74번지
문의 : 064-794-6307~8 
예약 :  http://www.saresort.com/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낼 숙소인데 24평형으로

침대방과 온돌방, 거실, 싱크대, 식탁, 화장실 2곳, 에어콘, TV, 냉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침실1


침실에 딸린 화장실


 침실 2


 별도의 화장실


 냉장고와 씽크대


 거실


열이 많은 분들은 거실에서 시원한 에어콘을 틀어놓고 잠을 자고

난, 에어콘 바람을 피해 온돌방에서 맛있게 자고 일어났다.



계속 내리던 비도 아침엔  멎어 주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려고 숙소를 나섰지만


 여전히 안개가 자욱하다.


더군다나 안개비까지 내리니 멀리 형제섬도 볼 수 없을 뿐더러  바다의 경치 역시 볼 수 없었다.

 

 해안도로를 산책을 즐겨볼 참으로 걷다보니 이 길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드는 멋진 길이라는데...

이렇게 뿌연 안개로 멋진 경치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했던가...

안개비로 핑계삼아 다시 되돌아오고 말았다.


 돌아와서는 1박 2일 가파도 편에서 복불복장소인 숙소를 가 보기로 하곤.


 동백동  3층 좌측이 1박 2일이 사용했던 숙소다.

 

 호기심 발동...


여기가 바로   1박 2일이 묵었던 방으로  42평이란다.

비수기 때는 20여만원 정도 한다는데 성수기 때는 프라스가 되겠지만

인원 10여명이  보내기에는 엄청 넓어보였다.


 

 거실 역시 넓직하고


 화장실에도 가보고


 침대가 있는 방은 이렇고


 온돌방도 넓직하다.


이곳이 1박 2일에서 이수근과 은지원이 잠자리 복불복에서 야외취침을 하던 곳인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안개낀 송악리조트의  풍경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송악리조트 부속건물 문주란동


 


 리조트를 돌아보며 거미줄에 메달린 물방울과 놀아보고...

 

아침식사를 해야 할 시간...

 

리조트 내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도 할 수 있다.


송악리조트에서 바라보는 멋진 제주 바다를 비와 안개로 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 Photo by 은빛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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