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알 리액터 스토브 (MSR REACTOR STOVE)

백팩킹이나 등산할 때 간편하게 휴대하여 사용하려고 리액터 스토브를 질러버렸다.

솔로캠핑을 즐기는 나에게는 이만한 제품도 없을 것 같다.

 빠른시간내에 뜨거운 물을 끓여 마시거나 라면등을 끓이고

추울때는 휴대용 난로로 사용하려고...

 

마침 해외 구매대행 업체에서 공동구매를 하기에 주문했는데 거의 60여일만에 제품을 받았다.

정식수입품이 아니라서 A/S를 받을 수 없지만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국내 수입정품과 비교하면 165,000원이나 가격 차이가 난다.

국내 수입정품은 전용 소프트 케이스가 따라오지만,  직수입품은 케이스가 없다.

하지만 난 케이스 대신 잡낭 주머니에 넣어 사용하려고 한다.

 

MSR 리액터 스토브는 포트와 버너가 하나로 결합되어 열손실은 줄이고 화력을 최대로 높여

신속하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악천후에서도 지속적인 출력을 유지하기 위해 압력조절 장치가 내장되어 뛰어난 화력을 자랑하고,

포트에 버너와 가스통을 넣을 수 있어 휴대성도 좋고

현존 원포트형스토브 중에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란다.

 

 

 

 

 [제품제원]
- 상품명 : 리액터 스토브 _ Reactor Stove
- 중   량 : 595g(포트 포함)
- 포트용량 : 1.7L(3인용)
- 총연소기간 : 77분(220g 가스기준)
- 비등점 :  -13℃일때 5.4분(1L 기준)
                18℃일때 2.6분(1L 기준)
                품속 12km/h일때 2.96분(1L 기준)

  

 

  포트속에 가스통과 스토브를 함께 수납할 수 있어 팩킹시 부피가 작다는 점

 

 

 

 포트 외관 모습

 

 

 

스토브

볼록 튀어나와 있어서 전용포트만 사용가능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손잡이 부분에는 걸쇠가 있어 포트 내부에 가스와 스토부를 넣고 포트뚜겅으로

내부의 내용물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되어 수납이 편리하다. 

 

 손잡이 걸쇠를 앞으로 당겨 열면 된다.

 

 

포트 바닥은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는게 특징.

 

스토브에 불을 붙여봤더니 화력이 장난아니다. 

추울때는 휴대용 난로로서도 충분할 것 같다.

 

지난번 캠핑때 물 250ml 정도 넣고 끓여봤더니

 

  

1분만에 끓는다.  정말 대단하다...

혹한의 강풍속에서도 끄덕없는 성능을 보여준다니..

아무리 쎈 바람이 불어도 바람막이가 전혀 필요 없겠다. 

 

 

온수 사용이 많은 동계에는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커피나 라면등 따뜻 물을 끓이는 것은 물론

휴대용 난로로서도 주로 많이 사용할 것 같고,

유담포물을 끓일때 짧은 시간내에 끓일 수 있고,

차가운 물로 세면을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바로 물을 끓여 세수를 하면 되니깐... ^^

설겉이 물도 바로 끓여서 사용해도 좋고...

리액터스토브...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을 것 같다.

 

 

단점이라면...

 자동점화 장치가 없어 라이타를 항시 휴대하여야 한다는 점이고,

         포트가 작아 햇반을 넣고 끓일 수 없다는 점이다.

         만약 햇반을 끓일려면  더 넓은 포트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전용포트만을 사용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