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동학사 야영장

 

2010. 4. 9

 

대전에 내려갈 일이 생겨 이참에 금요일 휴가를 내고 계룡산 야영장을 찾아갔습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야영을 한 것이 80년 여름이었고,

동학사에서는 81년 여름이었으니 계룡산에서의 야영은 엄청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그 때의 야영장은 계곡을 끼고 있었는데

지금은 계곡에서 떨어진 숲속에 위치해 있고 개인이 운영하는 야영장이더군요.

 

 

금요일 오후 늦게 도착한 야영장에는 대학교 신입생들이 단체로 야영장을 점령해 버렸더군요. 

 

 

 

 관리소에서 안내를 받아 맨 위쪽에 자리를 확보를 해야 했습니다.

좋은 야영지는 이미 대학생들이 차지한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요.

 

 

 

관리소 앞에 위치한 개수대인데 따뜻한 물도 나오더군요.

 

 

 

 개수대 옆에 야영장입니다.

여긴 대학생들이 레크레이션 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었구요...

 

 

 

야영장은 계단식으로 양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대학교 신입생의 텐트들입니다. ^^

 

 

 

이곳도 역시 대학생들로...

 

 

 

 이곳 역시...

 

 

 

  이날 일반 캠핑객은 10여동 정도 들어온 것 같더군요.

 

 

 

화장실인데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더군요.

 

 

 

제일 위쪽에 위치한 야영장으로 맨 뒤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에서 우측 위로 올라가면 1동 정도 구축할 자리가 있어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더군요.

 

야영료는 텐트가 소형이라서 그런지 주차비 포함 5000원 받더군요.

화로, 전기 사용 가능하고 장작은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계룡산 동학사 야영장은

녹음이 우거지는 초여름 부터 가을에 이용하면 가장 최적이라 생각됩니다.

 

 

- Photo by 은빛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