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맛 - 도리뱅뱅이, 생선국수, 올갱이해장국

충북 옥천에 왔으니 옥천의 맛을 즐겨 봐야 겠지요.

옥천에서 생선국수 하면 선광집이 대표 맛집이라고 하는데 도리뱅뱅이와 생선국을 맛보고 왔습니다.

 

 

 

도리뱅뱅이

금강에서 잡아온 손가락 크기만한 싱싱한 피라미를 손질한 후, 프라이팬에 돌려놓고 바싹 튀겨,

양념 고추장을 골고루 바른후 다시 지져내오는데,

프라이팬 채로 상에 올려지는 도리뱅뱅이는 기름에 두 번 튀겨 비린내가 없고 고소하며 매콤합니다.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과자를 먹는 듯 합니다.

 

 

 

생선국수

민물고기를 중불에서 4~5시간 정도 푹 곤 다음 가시를 발라냅니다. 국물에 고추장을 풀어 간을 하고 국수를 넣어 삶은 다음

파, 애호박, 깻잎, 미나리, 풋고추를 썰어 넣어 끓여 내옵니다.

민물고기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으며 구수한 맛이 납니다.

 

 

 

 

 

 

 

 

 

 

 

 

 

 

 

 

올갱이 해장국

금강에서 직접 채취한 진한 푸른 빛이 도는 올갱이를 푹 삶아 우려낸 육수에 부추와 야채를 넣고 직접 담근 전통된장을 풀어 끓여 나옵니다.

국물맛이 구수하고 시원하여 술먹고 난 뒤 해장에 좋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속이 아픈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